광주시 “한강 작가 의견 존중…책 읽는 도시 만들 것”

입력 2024.10.14 (21:56) 수정 2024.10.14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광주시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딴 기념관 등을 극구 사양한 데 대해 다른 방식으로 기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14일) 차담회를 열어 한 작가가 부친 한승원 작가를 통해 '광주가 책을 많이 읽고, 구입하고 작가에게 도움이 되는 도시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매년 시민 1명이 1권의 책을 바우처로 살 수 있는 정책을 선거법 안에서 찾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무등산 옛 신양파크호텔 부지 등을 활용해 'K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려 했지만 작가의 뜻에 따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주시 “한강 작가 의견 존중…책 읽는 도시 만들 것”
    • 입력 2024-10-14 21:56:45
    • 수정2024-10-14 22:02:17
    뉴스9(광주)
광주시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딴 기념관 등을 극구 사양한 데 대해 다른 방식으로 기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14일) 차담회를 열어 한 작가가 부친 한승원 작가를 통해 '광주가 책을 많이 읽고, 구입하고 작가에게 도움이 되는 도시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매년 시민 1명이 1권의 책을 바우처로 살 수 있는 정책을 선거법 안에서 찾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무등산 옛 신양파크호텔 부지 등을 활용해 'K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려 했지만 작가의 뜻에 따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