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온라인 판매제품에서 또 유해물질 검출

입력 2024.10.06 (07:20) 수정 2024.10.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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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팔던 에센셜오일입니다.

특유의 향기 성분이 담겨 있습니다.

방향제나 가습기에 넣어 향기를 퍼뜨리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이 제품들을 조사했더니 가습기살균제 원료로 사용해 문제가 됐던 CMIT와 MIT가 검출됐습니다.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물질들입니다.

반려동물용품에서도 유해 물질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서른 개 가운데 스무 개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벤조산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반려동물이 폼알데하이드에 과다 노출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또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인체에 흡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조사 결과를 해당 업체에 공유하고 판매 차단을 권고했습니다.

최근 중국 직구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할 때 이런 점들도 참고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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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온라인 판매제품에서 또 유해물질 검출
    • 입력 2024-10-06 07:20:06
    • 수정2024-10-06 07:35:37
    KBS 재난방송센터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팔던 에센셜오일입니다.

특유의 향기 성분이 담겨 있습니다.

방향제나 가습기에 넣어 향기를 퍼뜨리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이 제품들을 조사했더니 가습기살균제 원료로 사용해 문제가 됐던 CMIT와 MIT가 검출됐습니다.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물질들입니다.

반려동물용품에서도 유해 물질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서른 개 가운데 스무 개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벤조산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반려동물이 폼알데하이드에 과다 노출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또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인체에 흡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조사 결과를 해당 업체에 공유하고 판매 차단을 권고했습니다.

최근 중국 직구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할 때 이런 점들도 참고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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