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지평선으로 놀러오세요!”…농경문화 체험 등 행사 ‘풍성’

[앵커]

대표적인 농경문화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모레부터 닷새 동안 벽골제 일원에서 열립니다.

완주군에서는 아동 친화 상점인 '아이러브 존' 운영자를 모집합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제지평선축제가 모레(2)부터 닷새간 벽골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를 주제로 전통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지역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행사장에서는 가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버스킹과 LED를 활용한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올해 지평선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평선 쌀뜨물 족욕체험, 대지아트 위를 가로지르는 짚라인 체험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완주군이 아동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아동 친화 상점 '아이러브 존' 운영자를 모집합니다.

아동과 양육자 이용이 많은 카페나 음식점 30곳이 대상으로, 아동 전용 메뉴를 1개 이상 판매해야 합니다.

이번 사업은 아동 출입을 막는 '노키즈 존'에 대한 민원이 잇따름에 따라 추진됐으며, '아이러브 존'으로 지정된 상점에는 현판 부착과 함께 30만 원 안팎의 아동 친화 물품이 지원됩니다.

[박혜란/완주군 아동친화팀장 : "아이러브존 운영을 통해 아동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아동이 환대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무주군이 군에 주소를 둔 60살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눈 검진'을 진행합니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검진은 선착순 백 명 예약으로 진행되며, 검진 희망자는 다음 달 15일부터 무주군보건의료원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됩니다.

검사는 다음 달 29일 오전 9시부터 무주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되며 문진을 비롯한 시력, 안압, 굴절검사 등과 함께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