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도 국민연금처럼” 무슨 말이냐면 [경제 핫 클립]

입력 2024.09.30 (18:16) 수정 2024.09.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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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인가, '개악'인가.

국민연금 개편이 뜨거운 감자인데, 퇴직연금도 곧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퇴직연금 운용 방식을 뜯어고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현재 퇴직연금엔 380조 원 정도 쌓였습니다.

1150조 원 정도 적립된 국민연금의 13 수준이지만, 2050년쯤엔 국민연금보다 더 많아질 거라고 합니다.

지금 퇴직연금은 개별 가입자가 개별 금융사에 알아서 맡기는데, 연 평균 수익률 2% 정도라 예금만도 못하단 소리를 듣고 있죠.

그러니 각자 따로 굴리지 말고, 기금 형태로 한데 모아서 전문가에게 운용을 맡기면 수익률이 오르지 않겠냐는 겁니다.

국민연금을 국민연금공단 맡아서 굴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김 장관은 선진국도 다 그렇게 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논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핫클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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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30 18:16:52
    • 수정2024-09-30 18:23:13
    경제콘서트
'개혁'인가, '개악'인가.

국민연금 개편이 뜨거운 감자인데, 퇴직연금도 곧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퇴직연금 운용 방식을 뜯어고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현재 퇴직연금엔 380조 원 정도 쌓였습니다.

1150조 원 정도 적립된 국민연금의 13 수준이지만, 2050년쯤엔 국민연금보다 더 많아질 거라고 합니다.

지금 퇴직연금은 개별 가입자가 개별 금융사에 알아서 맡기는데, 연 평균 수익률 2% 정도라 예금만도 못하단 소리를 듣고 있죠.

그러니 각자 따로 굴리지 말고, 기금 형태로 한데 모아서 전문가에게 운용을 맡기면 수익률이 오르지 않겠냐는 겁니다.

국민연금을 국민연금공단 맡아서 굴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김 장관은 선진국도 다 그렇게 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논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핫클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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