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충무로 상징’ 대한극장, 66년 만에 폐업

입력 2024.09.30 (06:56) 수정 2024.09.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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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역사를 함께해온 충무로 대한극장이 오늘부로 문을 닫습니다.

대한극장이 갖는 의미 함께 만나보시죠.

1962년 할리우드 영화 '벤허'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관객들이 몰려들었다는 대한극장.

그 시절 이곳은 70밀리미터 와이드 필름을 초대형 화면에서 상영하는 최초의 극장이자 한국 영화의 상징 충무로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극장의 운영사 측은 지난 4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극장 영업을 9월 30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1958년 극장이 문을 연 지 66년 만입니다.

상영관이 한 개뿐인 이른바 단관극장으로 시작해, 상영관을 늘리기도 했지만 대형 멀티플렉스 체인과 OTT 플랫폼에 밀려 문을 닫게 된 겁니다.

운영사 측은 건물을 개조해 문화예술 공연 시설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잇슈컬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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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컬처] ‘충무로 상징’ 대한극장, 66년 만에 폐업
    • 입력 2024-09-30 06:56:22
    • 수정2024-09-30 0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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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역사를 함께해온 충무로 대한극장이 오늘부로 문을 닫습니다.

대한극장이 갖는 의미 함께 만나보시죠.

1962년 할리우드 영화 '벤허'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관객들이 몰려들었다는 대한극장.

그 시절 이곳은 70밀리미터 와이드 필름을 초대형 화면에서 상영하는 최초의 극장이자 한국 영화의 상징 충무로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극장의 운영사 측은 지난 4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극장 영업을 9월 30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1958년 극장이 문을 연 지 66년 만입니다.

상영관이 한 개뿐인 이른바 단관극장으로 시작해, 상영관을 늘리기도 했지만 대형 멀티플렉스 체인과 OTT 플랫폼에 밀려 문을 닫게 된 겁니다.

운영사 측은 건물을 개조해 문화예술 공연 시설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잇슈컬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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