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과 인구소멸’ 부울경 함께 길을 찾다
입력 2024.09.27 (21:43)
수정 2024.09.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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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울경 시도지사들이 KBS창원과 부산, 울산이 마련한 '저출생과 인구소멸' 특집 토론회에서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
지역별 맞춤 돌봄 정책과 기업 유치, 청년 정책 등에서 다양한 해법을 고민했습니다.
송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부울경 시도지사들의 공개 토론이 처음 마련됐습니다.
저출생과 인구소멸에 함께 길을 찾기 위해섭니다.
도심 공동화와 계속되는 청년 유출은 공통적인 고민,
[박형준/부산시장 : "부산 시내에서도 급격하게 인구가 줄고,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는 건 사실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대학 진학 때문에 가장 청년 유출이 많고, 그다음에 여성 일자리 때문에 청년 중에 일자리를 찾아가는 것도 여성입니다."]
단체장들은 정치와 경제·의료 등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수도권 집중 해소가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서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을 지방 도시에 분담을 시켜야 수도권 집중 현상이 줄어드는 것이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해법으로 맞춤형 돌봄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박형준/부산시장 : "0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공공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책임지는 정책을 지금 촘촘하게 구사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경제적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청년들이 결혼하고 나서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도록 공제제도를 도입해서 우리 도가 도와주자 하는 게 하나 있고요."]
본사는 서울, 공장은 지역으로 분리된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는 의견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지방으로 본사도 이전해야 재정적 불균형도 맞출 수 있을 것이고, 고급 인재들, 그로 인해 청년들을 위한 고급 일자리도 지방에도 생길 것입니다."]
부울경 단체장들은 저출생과 지역소멸이 위기이자 기회,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영상편집:김태훈
부울경 시도지사들이 KBS창원과 부산, 울산이 마련한 '저출생과 인구소멸' 특집 토론회에서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
지역별 맞춤 돌봄 정책과 기업 유치, 청년 정책 등에서 다양한 해법을 고민했습니다.
송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부울경 시도지사들의 공개 토론이 처음 마련됐습니다.
저출생과 인구소멸에 함께 길을 찾기 위해섭니다.
도심 공동화와 계속되는 청년 유출은 공통적인 고민,
[박형준/부산시장 : "부산 시내에서도 급격하게 인구가 줄고,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는 건 사실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대학 진학 때문에 가장 청년 유출이 많고, 그다음에 여성 일자리 때문에 청년 중에 일자리를 찾아가는 것도 여성입니다."]
단체장들은 정치와 경제·의료 등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수도권 집중 해소가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서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을 지방 도시에 분담을 시켜야 수도권 집중 현상이 줄어드는 것이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해법으로 맞춤형 돌봄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박형준/부산시장 : "0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공공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책임지는 정책을 지금 촘촘하게 구사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경제적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청년들이 결혼하고 나서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도록 공제제도를 도입해서 우리 도가 도와주자 하는 게 하나 있고요."]
본사는 서울, 공장은 지역으로 분리된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는 의견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지방으로 본사도 이전해야 재정적 불균형도 맞출 수 있을 것이고, 고급 인재들, 그로 인해 청년들을 위한 고급 일자리도 지방에도 생길 것입니다."]
부울경 단체장들은 저출생과 지역소멸이 위기이자 기회,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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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27 21:43:05
- 수정2024-09-28 08: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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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도지사들이 KBS창원과 부산, 울산이 마련한 '저출생과 인구소멸' 특집 토론회에서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
지역별 맞춤 돌봄 정책과 기업 유치, 청년 정책 등에서 다양한 해법을 고민했습니다.
송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부울경 시도지사들의 공개 토론이 처음 마련됐습니다.
저출생과 인구소멸에 함께 길을 찾기 위해섭니다.
도심 공동화와 계속되는 청년 유출은 공통적인 고민,
[박형준/부산시장 : "부산 시내에서도 급격하게 인구가 줄고,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는 건 사실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대학 진학 때문에 가장 청년 유출이 많고, 그다음에 여성 일자리 때문에 청년 중에 일자리를 찾아가는 것도 여성입니다."]
단체장들은 정치와 경제·의료 등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수도권 집중 해소가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서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을 지방 도시에 분담을 시켜야 수도권 집중 현상이 줄어드는 것이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해법으로 맞춤형 돌봄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박형준/부산시장 : "0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공공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책임지는 정책을 지금 촘촘하게 구사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경제적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청년들이 결혼하고 나서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도록 공제제도를 도입해서 우리 도가 도와주자 하는 게 하나 있고요."]
본사는 서울, 공장은 지역으로 분리된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는 의견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지방으로 본사도 이전해야 재정적 불균형도 맞출 수 있을 것이고, 고급 인재들, 그로 인해 청년들을 위한 고급 일자리도 지방에도 생길 것입니다."]
부울경 단체장들은 저출생과 지역소멸이 위기이자 기회,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영상편집:김태훈
부울경 시도지사들이 KBS창원과 부산, 울산이 마련한 '저출생과 인구소멸' 특집 토론회에서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
지역별 맞춤 돌봄 정책과 기업 유치, 청년 정책 등에서 다양한 해법을 고민했습니다.
송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부울경 시도지사들의 공개 토론이 처음 마련됐습니다.
저출생과 인구소멸에 함께 길을 찾기 위해섭니다.
도심 공동화와 계속되는 청년 유출은 공통적인 고민,
[박형준/부산시장 : "부산 시내에서도 급격하게 인구가 줄고,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는 건 사실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대학 진학 때문에 가장 청년 유출이 많고, 그다음에 여성 일자리 때문에 청년 중에 일자리를 찾아가는 것도 여성입니다."]
단체장들은 정치와 경제·의료 등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수도권 집중 해소가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서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을 지방 도시에 분담을 시켜야 수도권 집중 현상이 줄어드는 것이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해법으로 맞춤형 돌봄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박형준/부산시장 : "0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공공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책임지는 정책을 지금 촘촘하게 구사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경제적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청년들이 결혼하고 나서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도록 공제제도를 도입해서 우리 도가 도와주자 하는 게 하나 있고요."]
본사는 서울, 공장은 지역으로 분리된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는 의견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지방으로 본사도 이전해야 재정적 불균형도 맞출 수 있을 것이고, 고급 인재들, 그로 인해 청년들을 위한 고급 일자리도 지방에도 생길 것입니다."]
부울경 단체장들은 저출생과 지역소멸이 위기이자 기회,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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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준 기자 song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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