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CBM 발사 미국에 통보…미국은 군사소통 강조
입력 2024.09.26 (21:07)
수정 2024.09.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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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44년 만에 태평양을 향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 측의 사전 통보가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군사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군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44년 만에 태평양 공해상에 발사한 ICBM입니다.
중국군은 훈련용 탄두를 실은 ICBM이 예정된 해역에 정확히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연례 군사훈련 성격이라면서, 무기 성능을 효과적으로 점검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사일의 종류, 낙하 지점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둥펑-31AG 혹은 둥펑-41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모두 사거리가 1만 km를 훌쩍 넘겨 미국 본토까지 타격이 가능합니다.
이번 발사가 미국에 대한 견제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미 국방부는 중국 측의 사전 통보가 있었다고 공개했습니다.
[사브리나 싱/미국 국방부 부대변인 : "이번 ICBM 시험 발사에 대한 통지를 (중국 측에서) 미리 받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이런 입장은 조만간 열릴 가능성이 있는 미중 정상간 전화통화에서 협상의 지렛대를 높이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사진출처:중국 인민해방군/그래픽:김지훈/자료조사:이수아
중국이 44년 만에 태평양을 향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 측의 사전 통보가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군사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군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44년 만에 태평양 공해상에 발사한 ICBM입니다.
중국군은 훈련용 탄두를 실은 ICBM이 예정된 해역에 정확히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연례 군사훈련 성격이라면서, 무기 성능을 효과적으로 점검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사일의 종류, 낙하 지점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둥펑-31AG 혹은 둥펑-41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모두 사거리가 1만 km를 훌쩍 넘겨 미국 본토까지 타격이 가능합니다.
이번 발사가 미국에 대한 견제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미 국방부는 중국 측의 사전 통보가 있었다고 공개했습니다.
[사브리나 싱/미국 국방부 부대변인 : "이번 ICBM 시험 발사에 대한 통지를 (중국 측에서) 미리 받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이런 입장은 조만간 열릴 가능성이 있는 미중 정상간 전화통화에서 협상의 지렛대를 높이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사진출처:중국 인민해방군/그래픽:김지훈/자료조사: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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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ICBM 발사 미국에 통보…미국은 군사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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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26 21:07:36
- 수정2024-09-26 22:03:42
[앵커]
중국이 44년 만에 태평양을 향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 측의 사전 통보가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군사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군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44년 만에 태평양 공해상에 발사한 ICBM입니다.
중국군은 훈련용 탄두를 실은 ICBM이 예정된 해역에 정확히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연례 군사훈련 성격이라면서, 무기 성능을 효과적으로 점검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사일의 종류, 낙하 지점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둥펑-31AG 혹은 둥펑-41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모두 사거리가 1만 km를 훌쩍 넘겨 미국 본토까지 타격이 가능합니다.
이번 발사가 미국에 대한 견제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미 국방부는 중국 측의 사전 통보가 있었다고 공개했습니다.
[사브리나 싱/미국 국방부 부대변인 : "이번 ICBM 시험 발사에 대한 통지를 (중국 측에서) 미리 받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이런 입장은 조만간 열릴 가능성이 있는 미중 정상간 전화통화에서 협상의 지렛대를 높이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사진출처:중국 인민해방군/그래픽:김지훈/자료조사:이수아
중국이 44년 만에 태평양을 향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 측의 사전 통보가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군사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군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44년 만에 태평양 공해상에 발사한 ICBM입니다.
중국군은 훈련용 탄두를 실은 ICBM이 예정된 해역에 정확히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연례 군사훈련 성격이라면서, 무기 성능을 효과적으로 점검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사일의 종류, 낙하 지점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둥펑-31AG 혹은 둥펑-41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모두 사거리가 1만 km를 훌쩍 넘겨 미국 본토까지 타격이 가능합니다.
이번 발사가 미국에 대한 견제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미 국방부는 중국 측의 사전 통보가 있었다고 공개했습니다.
[사브리나 싱/미국 국방부 부대변인 : "이번 ICBM 시험 발사에 대한 통지를 (중국 측에서) 미리 받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이런 입장은 조만간 열릴 가능성이 있는 미중 정상간 전화통화에서 협상의 지렛대를 높이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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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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