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오등봉공원 아파트 주변 불법 중개 단속 외

주요단신 이어갑니다.

제주시가 오등봉공원 아파트 견본주택 인근 불법 중개 행위를 단속합니다.

제주시는 합동점검반을 꾸려 오등봉공원 아파트 계약 마감일인 다음달 4일까지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를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점검 대상은 무등록, 무자격 중개행위를 비롯해 시세차익을 과장 홍보하는 행위와 불법 현수막 게시 등으로 위반사항 적발 시 최대 형사고발 등 조처를 할 계획입니다.

제주도 금고 은행 선정 착수…4년간 자금 관리

제주도가 한해 8조 원이 넘는 도 금고를 운영할 새 금융기관을 선정합니다.

도 금고 신청 자격은 도내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 은행법에 따른 은행 등이며 다음 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금융기관 제안서를 받아, 일반경쟁 방식으로 1금고와 2금고를 지정합니다.

새 제주도 금고는 내년 1월부터 4년 동안 제주도가 집행하는 자금과 세입·세출금 관리 등을 맡게 됩니다.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에 유기적 대응”

제주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불법 합성물, 이른바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협업 간담회를 오늘(23일) 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주경찰청과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도내 대학 등 관련 기관들은 디지털 성범죄 사안에 대한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아동·청소년 기관 등에 딥페이크 범죄 대응법을 배포하는 등 연말까지 관련 홍보를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왁싱 모델 구한다며 신체 사진 받아낸 30대 송치

제주경찰청은 왁싱 모델을 시켜주겠다며 여성의 신체 사진을 받아낸 30대 남성을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7월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 왁싱 모델을 구한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한 뒤 신체 사진을 두 차례 전송받고선 연락을 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 11월 7일 실시

이병철 전 제주시체육회장이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등 논란으로 중도 사퇴함에 따라, 보궐선거가 오는 11월 7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시행됩니다.

제19대 제주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습니다.

후임 회장 임기는 이병철 전 회장 잔여 임기인 2027년 2월 정기 총회까지 2년 5개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