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차례상은 간편식으로”…명절 간편식 매출↑
입력 2024.09.16 (21:11)
수정 2024.09.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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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명절 음식 문화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혼자 추석을 보내거나, 명절 상차림을 간소하게 준비하는 가정이 늘면서 명절 간편식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명절 풍경, 정미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석 명절을 앞둔 대형마트가 장을 보러 나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직접 재료를 사서 명절상을 차리기보다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완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적지 않습니다.
[장민재·장은호/서울 영등포구 : "저희가 가족이 이제 많이 모이지 않다 보니까, 저희끼리 딱 먹을 정도만 사서 좀 먹을 수 있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 좀 간편한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냉동 제수용품 판매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주요 식품업체들에 따르면, 올 추석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많게는 20% 이상 늘었습니다.
[이장우/이마트 영등포점 식품담당 매니저 :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이 많이 찾으시는 간편 제수용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편, 잡채, 전 같은 간편 제수용품 매출이 작년 추석 대비 20% 이상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혼자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을 겨냥해 명절 도시락을 잇따라 출시했습니다.
소불고기와 모둠전 등 명절 대표 음식들을 담은 이 도시락은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전체 도시락 품목 중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도영/GS리테일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 "혼자서 추석을 보내는 1인 가구 고객분들을 위하여 한상 콘셉트의 명절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1·2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60%를 넘어선 가운데, 한가위의 풍성함을 상징하는 명절 음식도 먹을 만큼 간편하게 준비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미경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김지훈
한편,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명절 음식 문화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혼자 추석을 보내거나, 명절 상차림을 간소하게 준비하는 가정이 늘면서 명절 간편식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명절 풍경, 정미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석 명절을 앞둔 대형마트가 장을 보러 나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직접 재료를 사서 명절상을 차리기보다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완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적지 않습니다.
[장민재·장은호/서울 영등포구 : "저희가 가족이 이제 많이 모이지 않다 보니까, 저희끼리 딱 먹을 정도만 사서 좀 먹을 수 있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 좀 간편한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냉동 제수용품 판매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주요 식품업체들에 따르면, 올 추석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많게는 20% 이상 늘었습니다.
[이장우/이마트 영등포점 식품담당 매니저 :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이 많이 찾으시는 간편 제수용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편, 잡채, 전 같은 간편 제수용품 매출이 작년 추석 대비 20% 이상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혼자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을 겨냥해 명절 도시락을 잇따라 출시했습니다.
소불고기와 모둠전 등 명절 대표 음식들을 담은 이 도시락은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전체 도시락 품목 중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도영/GS리테일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 "혼자서 추석을 보내는 1인 가구 고객분들을 위하여 한상 콘셉트의 명절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1·2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60%를 넘어선 가운데, 한가위의 풍성함을 상징하는 명절 음식도 먹을 만큼 간편하게 준비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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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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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추석 차례상은 간편식으로”…명절 간편식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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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16 21:11:52
- 수정2024-09-19 11:42:51
[앵커]
한편,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명절 음식 문화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혼자 추석을 보내거나, 명절 상차림을 간소하게 준비하는 가정이 늘면서 명절 간편식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명절 풍경, 정미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석 명절을 앞둔 대형마트가 장을 보러 나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직접 재료를 사서 명절상을 차리기보다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완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적지 않습니다.
[장민재·장은호/서울 영등포구 : "저희가 가족이 이제 많이 모이지 않다 보니까, 저희끼리 딱 먹을 정도만 사서 좀 먹을 수 있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 좀 간편한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냉동 제수용품 판매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주요 식품업체들에 따르면, 올 추석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많게는 20% 이상 늘었습니다.
[이장우/이마트 영등포점 식품담당 매니저 :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이 많이 찾으시는 간편 제수용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편, 잡채, 전 같은 간편 제수용품 매출이 작년 추석 대비 20% 이상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혼자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을 겨냥해 명절 도시락을 잇따라 출시했습니다.
소불고기와 모둠전 등 명절 대표 음식들을 담은 이 도시락은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전체 도시락 품목 중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도영/GS리테일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 "혼자서 추석을 보내는 1인 가구 고객분들을 위하여 한상 콘셉트의 명절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1·2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60%를 넘어선 가운데, 한가위의 풍성함을 상징하는 명절 음식도 먹을 만큼 간편하게 준비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미경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김지훈
한편,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명절 음식 문화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혼자 추석을 보내거나, 명절 상차림을 간소하게 준비하는 가정이 늘면서 명절 간편식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명절 풍경, 정미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석 명절을 앞둔 대형마트가 장을 보러 나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직접 재료를 사서 명절상을 차리기보다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완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적지 않습니다.
[장민재·장은호/서울 영등포구 : "저희가 가족이 이제 많이 모이지 않다 보니까, 저희끼리 딱 먹을 정도만 사서 좀 먹을 수 있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 좀 간편한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냉동 제수용품 판매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주요 식품업체들에 따르면, 올 추석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많게는 20% 이상 늘었습니다.
[이장우/이마트 영등포점 식품담당 매니저 :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이 많이 찾으시는 간편 제수용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편, 잡채, 전 같은 간편 제수용품 매출이 작년 추석 대비 20% 이상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혼자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을 겨냥해 명절 도시락을 잇따라 출시했습니다.
소불고기와 모둠전 등 명절 대표 음식들을 담은 이 도시락은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전체 도시락 품목 중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도영/GS리테일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 "혼자서 추석을 보내는 1인 가구 고객분들을 위하여 한상 콘셉트의 명절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1·2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60%를 넘어선 가운데, 한가위의 풍성함을 상징하는 명절 음식도 먹을 만큼 간편하게 준비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미경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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