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쓰레기 풍선’ 또 살포”…닷새간 1,250여 개

입력 2024.09.08 (09:55) 수정 2024.09.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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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닷새 연속으로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8일) 오전 9시쯤부터 쓰레기 풍선 120여개를 남쪽으로 날렸으며, 이 가운데 40여개가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확인됐습니다.

내용물은 종이·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해 5월부터 지금까지 17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닷새 연속 살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기간 북한 풍선 1,250개 중 430여개가 우리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합참은 이번에 쓰레기 봉지 여러 개를 한 묶음으로 살포한 경우도 발견됐다며 "특정 지역에선 풍선 1개에 낙하물이 여러 개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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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8 09:55:58
    • 수정2024-09-08 18:33:12
    정치
북한이 닷새 연속으로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8일) 오전 9시쯤부터 쓰레기 풍선 120여개를 남쪽으로 날렸으며, 이 가운데 40여개가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확인됐습니다.

내용물은 종이·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해 5월부터 지금까지 17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닷새 연속 살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기간 북한 풍선 1,250개 중 430여개가 우리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합참은 이번에 쓰레기 봉지 여러 개를 한 묶음으로 살포한 경우도 발견됐다며 "특정 지역에선 풍선 1개에 낙하물이 여러 개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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