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들 위해 무료로 그림 연극 공연

입력 2024.08.21 (12:51) 수정 2024.08.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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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그림 연극을 하는 남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교토 시의 한 공원에서 그림 연극을 하는 72살의 쓰카다 씨.

18년 동안 거의 매일 공원에서 그림 연극을 합니다.

먼저 그림 연극 3편을 한 다음 퀴즈를 냅니다.

퀴즈는 여러가지 도형을 조합하면 무슨 글자가 되는지 맞히는 건데요.

정답을 맞힌 아이에게는 '사탕 쿠폰'을 주고 퀴즈가 끝나면 사탕으로 바꿔줍니다.

[참가 어린이 : "정답을 맞히면 정말 기뻐요."]

대학생 때 초등학교에서 인형극 자원봉사 등을 했던 쓰카다 씨는 50대 무렵 우연히 공원에서 아무 말 없이 게임에만 몰두하는 아이들을 보게 됐습니다.

[쓰카다 다카시/72살 :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바로 그림 연극인데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퀴즈 코너를 만들고 매일 한시간에 걸쳐 문제도 만듭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면서 감사의 편지를 받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고민 상담도 해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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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아이들 위해 무료로 그림 연극 공연
    • 입력 2024-08-21 12:51:45
    • 수정2024-08-21 12:54:05
    뉴스 12
[앵커]

공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그림 연극을 하는 남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교토 시의 한 공원에서 그림 연극을 하는 72살의 쓰카다 씨.

18년 동안 거의 매일 공원에서 그림 연극을 합니다.

먼저 그림 연극 3편을 한 다음 퀴즈를 냅니다.

퀴즈는 여러가지 도형을 조합하면 무슨 글자가 되는지 맞히는 건데요.

정답을 맞힌 아이에게는 '사탕 쿠폰'을 주고 퀴즈가 끝나면 사탕으로 바꿔줍니다.

[참가 어린이 : "정답을 맞히면 정말 기뻐요."]

대학생 때 초등학교에서 인형극 자원봉사 등을 했던 쓰카다 씨는 50대 무렵 우연히 공원에서 아무 말 없이 게임에만 몰두하는 아이들을 보게 됐습니다.

[쓰카다 다카시/72살 :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바로 그림 연극인데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퀴즈 코너를 만들고 매일 한시간에 걸쳐 문제도 만듭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면서 감사의 편지를 받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고민 상담도 해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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