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4명 탄핵안 국회 본회의 보고…법사위서 조사 예정

입력 2024.07.02 (16:08) 수정 2024.07.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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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 검사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오늘(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법사위는 해당 검사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탄핵 소추 대상 검사는 4명으로, 이 대표의 대북 송금 수사를 담당한 박상용 검사와 대장동·백현동 수사를 맡았던 엄희준·강백신 검사가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은 박 검사에 대해서는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에 대한 '술자리 회유' 의혹을, 엄 검사에 대해서는 2011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 강 검사에 대해서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수사 과정에서 위법한 압수수색을 했다는 의혹 등을 탄핵 사유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국정 농단 사건 수사·재판 과정에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된 김영철 검사도 탄핵 소추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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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2 16:08:55
    • 수정2024-07-02 16:09:59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 검사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오늘(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법사위는 해당 검사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탄핵 소추 대상 검사는 4명으로, 이 대표의 대북 송금 수사를 담당한 박상용 검사와 대장동·백현동 수사를 맡았던 엄희준·강백신 검사가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은 박 검사에 대해서는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에 대한 '술자리 회유' 의혹을, 엄 검사에 대해서는 2011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 강 검사에 대해서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수사 과정에서 위법한 압수수색을 했다는 의혹 등을 탄핵 사유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국정 농단 사건 수사·재판 과정에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된 김영철 검사도 탄핵 소추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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