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오늘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 의결

입력 2024.06.28 (06:54) 수정 2024.06.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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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28일) 전체회의를 열어 KBS·MBC·EBS 공영방송 임원(이사) 선임 계획을 의결합니다.

방통위는 어제(27일) 더불어민주당 등이 김홍일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이후 전체회의 개최 일정을 공지했습니다.

통상 방통위 전체회의는 수요일 개최돼 왔지만,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추진됨에 따라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탄핵안을 발의하고 다음 달 3~4일 중 표결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만약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헌재 결정이 나올 때까지 김 위원장은 직무정지 상태가 되고, 현재 2인 체제인 방통위의 의결 기능은 마비됩니다.

공영방송 이사 선임까지는 선임 계획 의결 이후 후보자 결격 사유 확인 및 후보자 선정, 이사 선임·추천 등 의결을 더 거쳐야합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핵안 표결 전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사퇴 의사를 묻는 말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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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오늘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 의결
    • 입력 2024-06-28 06:54:56
    • 수정2024-06-28 07:16:26
    IT·과학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28일) 전체회의를 열어 KBS·MBC·EBS 공영방송 임원(이사) 선임 계획을 의결합니다.

방통위는 어제(27일) 더불어민주당 등이 김홍일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이후 전체회의 개최 일정을 공지했습니다.

통상 방통위 전체회의는 수요일 개최돼 왔지만,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추진됨에 따라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탄핵안을 발의하고 다음 달 3~4일 중 표결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만약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헌재 결정이 나올 때까지 김 위원장은 직무정지 상태가 되고, 현재 2인 체제인 방통위의 의결 기능은 마비됩니다.

공영방송 이사 선임까지는 선임 계획 의결 이후 후보자 결격 사유 확인 및 후보자 선정, 이사 선임·추천 등 의결을 더 거쳐야합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핵안 표결 전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사퇴 의사를 묻는 말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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