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다며 뜨거운 물”…‘부산마라톤’ 참가자들 분노 폭발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4.24 (07:30) 수정 2024.04.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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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마라톤'입니다.

지난 주말 부산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는데, 무슨 일인 있었던 건지, 함께 보시죠.

지난 21일 부산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대회가 끝나자마자 주최 측 홈페이지엔 '최악의 마라톤 대회'라는 항의성 글 수십 개가 올라왔습니다.

"달리는 코스에 차가 들어오더라", "뛰고 온 사람한테 뜨거운 물 주더라" 등 차량 통제부터 식수 공급까지 대회 운영 전반을 질타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주최 측 공지와 달리 빵과 두유 하나씩만 주더라"며 분통을 터뜨린 참가자들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대회를 주최한 곳이 부산시에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비승인 민간단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10킬로미터는 3만 5천 원, 하프마라톤은 4만 원을 참가비로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주최 측은 "대회 운영이 미흡했다"며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대회비 환불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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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부산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는데, 무슨 일인 있었던 건지, 함께 보시죠.

지난 21일 부산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대회가 끝나자마자 주최 측 홈페이지엔 '최악의 마라톤 대회'라는 항의성 글 수십 개가 올라왔습니다.

"달리는 코스에 차가 들어오더라", "뛰고 온 사람한테 뜨거운 물 주더라" 등 차량 통제부터 식수 공급까지 대회 운영 전반을 질타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주최 측 공지와 달리 빵과 두유 하나씩만 주더라"며 분통을 터뜨린 참가자들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대회를 주최한 곳이 부산시에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비승인 민간단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10킬로미터는 3만 5천 원, 하프마라톤은 4만 원을 참가비로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주최 측은 "대회 운영이 미흡했다"며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대회비 환불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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