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계양 출근 인사·용산역서 선대위 출정식…“정권 심판해야”

입력 2024.03.28 (19:02) 수정 2024.03.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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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오늘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용산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며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제3지대도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들어가면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을 만나며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유세 차량에 올라타 국민을 업신여기는 반민주적 집단에 나라를 계속 맡길 수는 없다며 정권 심판을 외쳤습니다.

별도의 '0시 출정식' 없었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오늘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도 정권 심판을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석열 정권에게 이제 주권자가 민주공화국의 주인이 심판할 때가 됐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서울 왕십리역을 방문해 지원유세를 이어 갔고, 이후 서울 동작구를 방문해 민주당 후보 지원에도 나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에게 고통 가하는 이 잘못된 정권에 이제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민주당 주도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도 오늘 국회에서 총선 필승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3지대에서도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경기 고양을 찾아 유일한 지역구 현역 심상정 의원을 지원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심 후보는 큰절로 삼배를 했고, '진보 가치'에 기반한 정권 심판을 주장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오늘 오전 캐스팅보터로 여겨지는 대전에서 중앙 선대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새로운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0시에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오후엔 서울 영등포역 앞에서 중앙당 발대식을 열고 정치개혁론을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부산역 앞에서 선거 운동을 열고 정치적 민주화를 이끌어냈던 부마항쟁 진원지인 부산에서 돌풍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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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이재명, 계양 출근 인사·용산역서 선대위 출정식…“정권 심판해야”
    • 입력 2024-03-28 19:02:27
    • 수정2024-03-28 1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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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오늘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용산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며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제3지대도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들어가면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을 만나며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유세 차량에 올라타 국민을 업신여기는 반민주적 집단에 나라를 계속 맡길 수는 없다며 정권 심판을 외쳤습니다.

별도의 '0시 출정식' 없었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오늘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도 정권 심판을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석열 정권에게 이제 주권자가 민주공화국의 주인이 심판할 때가 됐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서울 왕십리역을 방문해 지원유세를 이어 갔고, 이후 서울 동작구를 방문해 민주당 후보 지원에도 나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에게 고통 가하는 이 잘못된 정권에 이제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민주당 주도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도 오늘 국회에서 총선 필승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3지대에서도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경기 고양을 찾아 유일한 지역구 현역 심상정 의원을 지원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심 후보는 큰절로 삼배를 했고, '진보 가치'에 기반한 정권 심판을 주장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오늘 오전 캐스팅보터로 여겨지는 대전에서 중앙 선대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새로운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0시에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오후엔 서울 영등포역 앞에서 중앙당 발대식을 열고 정치개혁론을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부산역 앞에서 선거 운동을 열고 정치적 민주화를 이끌어냈던 부마항쟁 진원지인 부산에서 돌풍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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