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설특보…5호선 운행 한때 지연

입력 2024.02.22 (10:02) 수정 2024.02.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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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수도권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해제된 상탭니다.

밤 사이 계속 내린 눈으로 출근길 혼잡이 이어졌는데,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렸는데, 지금 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저는 지금 영등포로터리 쪽에 나와 있는데요.

밤 사이 내렸던 눈은 지금은 그친 상탭니다.

도로에 쌓였던 눈도 지금은 대부분은 녹은 상탭니다.

현재 눈으로 인한 도로 통제구간은 없습니다.

한때 통제됐던 인왕산길과 와룡공원길, 북악산로도 현재는 통행이 가능합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일부 경북북부내륙의 대설특보를 해제했습니다.

다만, 강원도와 경상북도 등 지역에 대해서는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앵커]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도 지연됐다고 하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지하철 5호선 전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지만 현재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다만 시민 불편 해소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서울교통공사는 설명했습니다.

평소보다 약 25분씩 열차 출고가 늦어져 한때 시민들 출근길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관계자는 5호선 열차를 출고하는 강동구 고덕 기지에서 전차 선로가 결빙돼 열차가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하철 7호선에서는 일부 구간에서 안전문 장애가 발생해 오전 9시 기준 전 구간에서 10분에서 최대 25분 지연이 발생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의 당산역 등 일부 지상 구간에서 눈으로 인해 철로가 미끄러워 열차가 흔들리거나 멈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제설대책을 2단계로 올리고 8천여 명의 인력과 천여 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대응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출근 시간대 지하철 1~8호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이 30분 연장해 운영했습니다.

지금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스노체인과 염화칼슘 등 월동용품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영등포로터리에서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 강현경/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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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대설특보…5호선 운행 한때 지연
    • 입력 2024-02-22 10:02:39
    • 수정2024-02-22 10:34:48
    아침뉴스타임
[앵커]

한때 수도권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해제된 상탭니다.

밤 사이 계속 내린 눈으로 출근길 혼잡이 이어졌는데,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렸는데, 지금 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저는 지금 영등포로터리 쪽에 나와 있는데요.

밤 사이 내렸던 눈은 지금은 그친 상탭니다.

도로에 쌓였던 눈도 지금은 대부분은 녹은 상탭니다.

현재 눈으로 인한 도로 통제구간은 없습니다.

한때 통제됐던 인왕산길과 와룡공원길, 북악산로도 현재는 통행이 가능합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일부 경북북부내륙의 대설특보를 해제했습니다.

다만, 강원도와 경상북도 등 지역에 대해서는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앵커]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도 지연됐다고 하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지하철 5호선 전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지만 현재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다만 시민 불편 해소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서울교통공사는 설명했습니다.

평소보다 약 25분씩 열차 출고가 늦어져 한때 시민들 출근길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관계자는 5호선 열차를 출고하는 강동구 고덕 기지에서 전차 선로가 결빙돼 열차가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하철 7호선에서는 일부 구간에서 안전문 장애가 발생해 오전 9시 기준 전 구간에서 10분에서 최대 25분 지연이 발생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의 당산역 등 일부 지상 구간에서 눈으로 인해 철로가 미끄러워 열차가 흔들리거나 멈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제설대책을 2단계로 올리고 8천여 명의 인력과 천여 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대응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출근 시간대 지하철 1~8호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이 30분 연장해 운영했습니다.

지금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스노체인과 염화칼슘 등 월동용품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영등포로터리에서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 강현경/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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