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서울 지하철 곳곳 운영 차질…출근길 혼잡

입력 2024.02.22 (09:04) 수정 2024.02.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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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폭설로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운행 차질이 빚어져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2일) 지하철 5호선 고덕기지 지상구간 전차선에 눈이 쌓여 결빙돼 25분가량 출고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5호선 열차는 현재 정상 운행 중이지만, 첫차 출발 지연으로 뒤따르는 열차도 연쇄적으로 늦어져 시민 불편 해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전 8시 35분쯤에는 2호선 일부 지상 구간에서 전차선에 눈이 쌓이고, 신호 장애 등이 발생해 내선과 외선 열차가 최대 25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앞서 2호선 당산역과 잠실역 등 일부 지상 구간에서는 강설로 철로가 미끄러워 열차 흔들림이나 멈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3호선에서도 독립문역에서 출입문 장애가 발생해 전 승객이 하차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장난 열차는 현재 회선조치돼 장애 원인 등을 파악 중입니다.

지하철 7호선에서는 일부 구간에서 승강기 안전문 장애가 발생해, 상행선은 10분, 하행선은 최대 25분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도 홈페이지를 통해 1호선과 3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등에서 적게는 10분에서 많게는 30분 이상씩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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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2 09:04:36
    • 수정2024-02-22 10:13:05
    사회
밤사이 폭설로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운행 차질이 빚어져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2일) 지하철 5호선 고덕기지 지상구간 전차선에 눈이 쌓여 결빙돼 25분가량 출고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5호선 열차는 현재 정상 운행 중이지만, 첫차 출발 지연으로 뒤따르는 열차도 연쇄적으로 늦어져 시민 불편 해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전 8시 35분쯤에는 2호선 일부 지상 구간에서 전차선에 눈이 쌓이고, 신호 장애 등이 발생해 내선과 외선 열차가 최대 25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앞서 2호선 당산역과 잠실역 등 일부 지상 구간에서는 강설로 철로가 미끄러워 열차 흔들림이나 멈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3호선에서도 독립문역에서 출입문 장애가 발생해 전 승객이 하차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장난 열차는 현재 회선조치돼 장애 원인 등을 파악 중입니다.

지하철 7호선에서는 일부 구간에서 승강기 안전문 장애가 발생해, 상행선은 10분, 하행선은 최대 25분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도 홈페이지를 통해 1호선과 3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등에서 적게는 10분에서 많게는 30분 이상씩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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