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술 100% ‘1호 정찰위성’ 발사 성공
입력 2023.12.02 (21:02)
수정 2023.12.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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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토요일 아홉시 뉴스 문을 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첫 군사 정찰 위성이 오늘(2일) 새벽 하늘로 솟구쳐 올랐습니다.
100% 우리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발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첫 소식 발사 현장에서 황동진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3, 2, 1 발사!"]
하얀 연기를 일으키며 발사체가 힘차게 솟구쳐 오릅니다.
발사체는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갑니다.
이 발사체는 스페이스X사의 팰컨9로 우리 군의 정찰위성을 싣고 있습니다.
정찰 위성은 발사 후 14분 만에 성공적으로 목표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조셉 빈/주민 : "발사는 대단했어요. 좋은 쇼였습니다. 한국 우주국에는 기쁜 소식입니다."]
위성은 발사 후 78분 만에 지상과 첫 교신을 했고 6시간 20여 분 뒤에는 국내 지상국과도 교신을 마쳤습니다.
[한경호/방위사업청 발사관리단장 : "1호 위성과 지상국 간의 최초 교신에도 성공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 독자적 우주 감시정찰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쏘아 올린 정찰위성은 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내업체가 주도해 개발했습니다.
설계와 조립 시험이 모두 국산 기술로 이뤄졌고 부품도 60~70%가량이 국산입니다.
정찰위성 계획을 세우고 개발에 착수한 지 6년만입니다.
이 정찰위성에는 30년 동안의 다목적 위성 개발 경험을 통해 얻은 초고해상도 전자광학과 적외선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지상 수백 킬로미터 위에서도 30센티미터 크기까지 식별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발사된 정찰위성은 4개월에서 6개월의 시험 기간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군 전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촬영:유원규/영상편집:고응용/자료조사:조영은 양승우
네, 토요일 아홉시 뉴스 문을 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첫 군사 정찰 위성이 오늘(2일) 새벽 하늘로 솟구쳐 올랐습니다.
100% 우리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발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첫 소식 발사 현장에서 황동진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3, 2, 1 발사!"]
하얀 연기를 일으키며 발사체가 힘차게 솟구쳐 오릅니다.
발사체는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갑니다.
이 발사체는 스페이스X사의 팰컨9로 우리 군의 정찰위성을 싣고 있습니다.
정찰 위성은 발사 후 14분 만에 성공적으로 목표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조셉 빈/주민 : "발사는 대단했어요. 좋은 쇼였습니다. 한국 우주국에는 기쁜 소식입니다."]
위성은 발사 후 78분 만에 지상과 첫 교신을 했고 6시간 20여 분 뒤에는 국내 지상국과도 교신을 마쳤습니다.
[한경호/방위사업청 발사관리단장 : "1호 위성과 지상국 간의 최초 교신에도 성공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 독자적 우주 감시정찰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쏘아 올린 정찰위성은 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내업체가 주도해 개발했습니다.
설계와 조립 시험이 모두 국산 기술로 이뤄졌고 부품도 60~70%가량이 국산입니다.
정찰위성 계획을 세우고 개발에 착수한 지 6년만입니다.
이 정찰위성에는 30년 동안의 다목적 위성 개발 경험을 통해 얻은 초고해상도 전자광학과 적외선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지상 수백 킬로미터 위에서도 30센티미터 크기까지 식별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발사된 정찰위성은 4개월에서 6개월의 시험 기간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군 전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촬영:유원규/영상편집:고응용/자료조사:조영은 양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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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기술 100% ‘1호 정찰위성’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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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02 22: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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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토요일 아홉시 뉴스 문을 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첫 군사 정찰 위성이 오늘(2일) 새벽 하늘로 솟구쳐 올랐습니다.
100% 우리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발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첫 소식 발사 현장에서 황동진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3, 2, 1 발사!"]
하얀 연기를 일으키며 발사체가 힘차게 솟구쳐 오릅니다.
발사체는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갑니다.
이 발사체는 스페이스X사의 팰컨9로 우리 군의 정찰위성을 싣고 있습니다.
정찰 위성은 발사 후 14분 만에 성공적으로 목표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조셉 빈/주민 : "발사는 대단했어요. 좋은 쇼였습니다. 한국 우주국에는 기쁜 소식입니다."]
위성은 발사 후 78분 만에 지상과 첫 교신을 했고 6시간 20여 분 뒤에는 국내 지상국과도 교신을 마쳤습니다.
[한경호/방위사업청 발사관리단장 : "1호 위성과 지상국 간의 최초 교신에도 성공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 독자적 우주 감시정찰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쏘아 올린 정찰위성은 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내업체가 주도해 개발했습니다.
설계와 조립 시험이 모두 국산 기술로 이뤄졌고 부품도 60~70%가량이 국산입니다.
정찰위성 계획을 세우고 개발에 착수한 지 6년만입니다.
이 정찰위성에는 30년 동안의 다목적 위성 개발 경험을 통해 얻은 초고해상도 전자광학과 적외선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지상 수백 킬로미터 위에서도 30센티미터 크기까지 식별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발사된 정찰위성은 4개월에서 6개월의 시험 기간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군 전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촬영:유원규/영상편집:고응용/자료조사:조영은 양승우
네, 토요일 아홉시 뉴스 문을 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첫 군사 정찰 위성이 오늘(2일) 새벽 하늘로 솟구쳐 올랐습니다.
100% 우리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발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첫 소식 발사 현장에서 황동진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3, 2, 1 발사!"]
하얀 연기를 일으키며 발사체가 힘차게 솟구쳐 오릅니다.
발사체는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갑니다.
이 발사체는 스페이스X사의 팰컨9로 우리 군의 정찰위성을 싣고 있습니다.
정찰 위성은 발사 후 14분 만에 성공적으로 목표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조셉 빈/주민 : "발사는 대단했어요. 좋은 쇼였습니다. 한국 우주국에는 기쁜 소식입니다."]
위성은 발사 후 78분 만에 지상과 첫 교신을 했고 6시간 20여 분 뒤에는 국내 지상국과도 교신을 마쳤습니다.
[한경호/방위사업청 발사관리단장 : "1호 위성과 지상국 간의 최초 교신에도 성공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 독자적 우주 감시정찰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쏘아 올린 정찰위성은 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내업체가 주도해 개발했습니다.
설계와 조립 시험이 모두 국산 기술로 이뤄졌고 부품도 60~70%가량이 국산입니다.
정찰위성 계획을 세우고 개발에 착수한 지 6년만입니다.
이 정찰위성에는 30년 동안의 다목적 위성 개발 경험을 통해 얻은 초고해상도 전자광학과 적외선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지상 수백 킬로미터 위에서도 30센티미터 크기까지 식별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발사된 정찰위성은 4개월에서 6개월의 시험 기간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군 전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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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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