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팀 코리아, 종료 휘슬 울릴 때까지”…여야도 “유치 염원”

입력 2023.11.28 (21:29) 수정 2023.11.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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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부산시는 물론 정부와 재계까지 대한민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았던 대한민국 원팀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줬다며 격찬했습니다.

날선 정쟁을 벌이고 있는 여야도 부산 엑스포 유치는 한목소리로 기원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에 이어 프랑스까지, '엑스포 유치전' 등 숨 가쁜 순방 외교 뒤 맞은 첫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원 팀 코리아'를 격찬했습니다.

정부와 재계 등이 한마음으로 뭉친 이 민관 일체의 체계에 전 세계가 많은 인상을 받았다며 부산 유치를 기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50개 이상의 국가 정상들과 일일이 접촉해 부산 지지를 호소했다고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원팀 코리아'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사우디아라비아' 등보다 1년 늦게 경쟁에 뛰어들었는데도 박빙 판세로 뒷심을 발휘한 건 기적이라며 대역전극을 염원했습니다.

[박정하/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부산 엑스포는 50만 개 이상의 일자리, 그리고 60조 이상의 경제 효과를 가져옵니다. 부산 엑스포가 유치가 되면 우리나라가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봅니다."]

탄핵안과 예산안으로 정부·여당에 날을 세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부산 엑스포 유치는 문재인 정부 때 국가 사업으로 시작됐다며 전 국민의 하나 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이개호/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지난 900일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발 벗고 달려왔습니다. 전 국민이 하나가 된 원 팀의 노력이 오늘 밤 좋은 결실을 맺길 염원하겠습니다."]

'지구 6바퀴'의 대장정을 펼친 김진표 국회의장도 6·25 때 임시 수도였던 부산에서 엑스포가 열리면 그 자체로 세계에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줄 거라며 유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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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 팀 코리아, 종료 휘슬 울릴 때까지”…여야도 “유치 염원”
    • 입력 2023-11-28 21:29:44
    • 수정2023-11-28 22: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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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부산시는 물론 정부와 재계까지 대한민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았던 대한민국 원팀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줬다며 격찬했습니다.

날선 정쟁을 벌이고 있는 여야도 부산 엑스포 유치는 한목소리로 기원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에 이어 프랑스까지, '엑스포 유치전' 등 숨 가쁜 순방 외교 뒤 맞은 첫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원 팀 코리아'를 격찬했습니다.

정부와 재계 등이 한마음으로 뭉친 이 민관 일체의 체계에 전 세계가 많은 인상을 받았다며 부산 유치를 기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50개 이상의 국가 정상들과 일일이 접촉해 부산 지지를 호소했다고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원팀 코리아'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사우디아라비아' 등보다 1년 늦게 경쟁에 뛰어들었는데도 박빙 판세로 뒷심을 발휘한 건 기적이라며 대역전극을 염원했습니다.

[박정하/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부산 엑스포는 50만 개 이상의 일자리, 그리고 60조 이상의 경제 효과를 가져옵니다. 부산 엑스포가 유치가 되면 우리나라가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봅니다."]

탄핵안과 예산안으로 정부·여당에 날을 세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부산 엑스포 유치는 문재인 정부 때 국가 사업으로 시작됐다며 전 국민의 하나 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이개호/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지난 900일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발 벗고 달려왔습니다. 전 국민이 하나가 된 원 팀의 노력이 오늘 밤 좋은 결실을 맺길 염원하겠습니다."]

'지구 6바퀴'의 대장정을 펼친 김진표 국회의장도 6·25 때 임시 수도였던 부산에서 엑스포가 열리면 그 자체로 세계에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줄 거라며 유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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