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1년반만의 통산 6승…행운까지 내편
입력 2023.10.09 (22:01)
수정 2023.10.0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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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PGA 어센던트 대회에서는 김효주가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킨 압도적인 실력으로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뒀습니다.
매번 아깝게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았지만, 오늘만큼은 행운도 따랐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번홀, 김효주의 롱퍼팅.
방향을 잘 맞춰 흘러가던 공이 홀컵 바로 앞에서 멈춥니다.
김효주가 아쉬움을 삼키던 순간, 공이 거짓말처럼 홀컵에 빨려들어갑니다.
바람의 도움을 받은 행운의 버디로 김효주는 2위그룹과의 격차를 6타차로 벌렸습니다.
[김효주 : "치고 나서 가는 길이 너무나도 제가 원했던 길이었고, 그런데 앞에서 멈추는 순간 '저게 말이 되나? 저기서 멈출 수가 있나?'라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더 기뻤던 것 같아요."]
결국 최종합계 13언더파를 친 김효주는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이후 1년반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준우승 2번을 포함해 톱10만 8번. 잡힐 듯 잡힐듯 잡히지 않던 통산 6승을 드디어 달성했습니다.
[김효주 : "뭔가 후련해진 것 같고,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이 오늘로 인해서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LPGA 진출이후 처음으로 시즌 상금 200만 달러를 돌파한 김효주는, LPGA선수들가운데 유일한 60대 타수로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베어 트로피 수상 가능성도 높였습니다.
지난 주 유해란에 이어 김효주까지 우승행렬에 가세하며 이번 시즌 한국 선수의 우승 횟수는 4승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LPGA 어센던트 대회에서는 김효주가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킨 압도적인 실력으로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뒀습니다.
매번 아깝게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았지만, 오늘만큼은 행운도 따랐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번홀, 김효주의 롱퍼팅.
방향을 잘 맞춰 흘러가던 공이 홀컵 바로 앞에서 멈춥니다.
김효주가 아쉬움을 삼키던 순간, 공이 거짓말처럼 홀컵에 빨려들어갑니다.
바람의 도움을 받은 행운의 버디로 김효주는 2위그룹과의 격차를 6타차로 벌렸습니다.
[김효주 : "치고 나서 가는 길이 너무나도 제가 원했던 길이었고, 그런데 앞에서 멈추는 순간 '저게 말이 되나? 저기서 멈출 수가 있나?'라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더 기뻤던 것 같아요."]
결국 최종합계 13언더파를 친 김효주는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이후 1년반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준우승 2번을 포함해 톱10만 8번. 잡힐 듯 잡힐듯 잡히지 않던 통산 6승을 드디어 달성했습니다.
[김효주 : "뭔가 후련해진 것 같고,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이 오늘로 인해서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LPGA 진출이후 처음으로 시즌 상금 200만 달러를 돌파한 김효주는, LPGA선수들가운데 유일한 60대 타수로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베어 트로피 수상 가능성도 높였습니다.
지난 주 유해란에 이어 김효주까지 우승행렬에 가세하며 이번 시즌 한국 선수의 우승 횟수는 4승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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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09 22:13:42
[앵커]
LPGA 어센던트 대회에서는 김효주가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킨 압도적인 실력으로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뒀습니다.
매번 아깝게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았지만, 오늘만큼은 행운도 따랐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번홀, 김효주의 롱퍼팅.
방향을 잘 맞춰 흘러가던 공이 홀컵 바로 앞에서 멈춥니다.
김효주가 아쉬움을 삼키던 순간, 공이 거짓말처럼 홀컵에 빨려들어갑니다.
바람의 도움을 받은 행운의 버디로 김효주는 2위그룹과의 격차를 6타차로 벌렸습니다.
[김효주 : "치고 나서 가는 길이 너무나도 제가 원했던 길이었고, 그런데 앞에서 멈추는 순간 '저게 말이 되나? 저기서 멈출 수가 있나?'라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더 기뻤던 것 같아요."]
결국 최종합계 13언더파를 친 김효주는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이후 1년반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준우승 2번을 포함해 톱10만 8번. 잡힐 듯 잡힐듯 잡히지 않던 통산 6승을 드디어 달성했습니다.
[김효주 : "뭔가 후련해진 것 같고,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이 오늘로 인해서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LPGA 진출이후 처음으로 시즌 상금 200만 달러를 돌파한 김효주는, LPGA선수들가운데 유일한 60대 타수로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베어 트로피 수상 가능성도 높였습니다.
지난 주 유해란에 이어 김효주까지 우승행렬에 가세하며 이번 시즌 한국 선수의 우승 횟수는 4승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LPGA 어센던트 대회에서는 김효주가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킨 압도적인 실력으로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뒀습니다.
매번 아깝게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았지만, 오늘만큼은 행운도 따랐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번홀, 김효주의 롱퍼팅.
방향을 잘 맞춰 흘러가던 공이 홀컵 바로 앞에서 멈춥니다.
김효주가 아쉬움을 삼키던 순간, 공이 거짓말처럼 홀컵에 빨려들어갑니다.
바람의 도움을 받은 행운의 버디로 김효주는 2위그룹과의 격차를 6타차로 벌렸습니다.
[김효주 : "치고 나서 가는 길이 너무나도 제가 원했던 길이었고, 그런데 앞에서 멈추는 순간 '저게 말이 되나? 저기서 멈출 수가 있나?'라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더 기뻤던 것 같아요."]
결국 최종합계 13언더파를 친 김효주는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이후 1년반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준우승 2번을 포함해 톱10만 8번. 잡힐 듯 잡힐듯 잡히지 않던 통산 6승을 드디어 달성했습니다.
[김효주 : "뭔가 후련해진 것 같고,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이 오늘로 인해서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LPGA 진출이후 처음으로 시즌 상금 200만 달러를 돌파한 김효주는, LPGA선수들가운데 유일한 60대 타수로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베어 트로피 수상 가능성도 높였습니다.
지난 주 유해란에 이어 김효주까지 우승행렬에 가세하며 이번 시즌 한국 선수의 우승 횟수는 4승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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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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