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고의 신인은 국가대표 문정현…‘전체 1순위 KT 품으로’

입력 2023.09.21 (17:45) 수정 2023.09.21 (17: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 KT가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고려대학교 포워드 문정현을 지명했습니다.

송영진 KT 감독은 오늘(2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신인선수 지명식에서 전체 1순위로 문정현을 선택했습니다.

올해 신인 지명 대상자 중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문정현은 “KT 구단과 송영진 감독께 감사드린다”며 “오늘까지만 행복을 누리고, KT에서 우승해서 시즌 후 더 큰 행복을 누리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농구 대표팀 멤버이기도 한 문정현은 지명식 직후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문정현과 함께 이번 드래프트 ‘빅3’로 꼽힌 고려대학교 가드 박무빈과 연세대학교 가드 유기상은 각각 2, 3순위 지명권을 가진 현대모비스와 LG에 지명됐습니다.

4순위 삼성은 일반인 신분으로 드래프트에 나선 캐나다 유학생 출신 조준희를 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 세리토스대를 다니다 삼성에서 국내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된 조준희는 “가능성을 믿어주신 만큼, 코트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고려대 2학년 ‘얼리 드래프티’ 신주영을 지명했고, KCC는 중앙대 가드 이주영, DB는 동국대 가드 박승재, 신생팀 소노는 성균관대 가드 박종하, SK는 단국대 가드 이경도, 정관장은 단국대 포워드 나성호를 차례로 1라운드에 지명했습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참가자 30명 가운데 20명이 프로팀들의 지명을 받아 66.6%의 지명률을 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농구 최고의 신인은 국가대표 문정현…‘전체 1순위 KT 품으로’
    • 입력 2023-09-21 17:45:21
    • 수정2023-09-21 17:46:54
    남자프로농구
프로농구 KT가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고려대학교 포워드 문정현을 지명했습니다.

송영진 KT 감독은 오늘(2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신인선수 지명식에서 전체 1순위로 문정현을 선택했습니다.

올해 신인 지명 대상자 중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문정현은 “KT 구단과 송영진 감독께 감사드린다”며 “오늘까지만 행복을 누리고, KT에서 우승해서 시즌 후 더 큰 행복을 누리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농구 대표팀 멤버이기도 한 문정현은 지명식 직후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문정현과 함께 이번 드래프트 ‘빅3’로 꼽힌 고려대학교 가드 박무빈과 연세대학교 가드 유기상은 각각 2, 3순위 지명권을 가진 현대모비스와 LG에 지명됐습니다.

4순위 삼성은 일반인 신분으로 드래프트에 나선 캐나다 유학생 출신 조준희를 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 세리토스대를 다니다 삼성에서 국내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된 조준희는 “가능성을 믿어주신 만큼, 코트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고려대 2학년 ‘얼리 드래프티’ 신주영을 지명했고, KCC는 중앙대 가드 이주영, DB는 동국대 가드 박승재, 신생팀 소노는 성균관대 가드 박종하, SK는 단국대 가드 이경도, 정관장은 단국대 포워드 나성호를 차례로 1라운드에 지명했습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참가자 30명 가운데 20명이 프로팀들의 지명을 받아 66.6%의 지명률을 보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