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비상 출입문 연 30대 구속영장 발부…“아이들에 너무 죄송”

입력 2023.05.28 (15:42) 수정 2023.05.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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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에 착륙 중이던 여객기의 비상 출입문을 강제로 연 30대 남성 A 씨가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오늘(28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 호송차량을 타고 법원에 도착한 A 씨는 구속영장 심사 전 "계획하고 문을 연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빨리 내리고 싶었다."라고 대답한 뒤, "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6일 낮 12시 40분쯤 제주에서 출발해 대구로 착륙하던 아시아나항공 OZ8124편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여객기는 약 213 미터 상공을 비행 중이었는데, 승객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했고 9명은 호흡곤란을 느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어제(27일), 범죄가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A 씨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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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 비상 출입문 연 30대 구속영장 발부…“아이들에 너무 죄송”
    • 입력 2023-05-28 15:42:28
    • 수정2023-05-28 16:34:37
    사회
대구공항에 착륙 중이던 여객기의 비상 출입문을 강제로 연 30대 남성 A 씨가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오늘(28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 호송차량을 타고 법원에 도착한 A 씨는 구속영장 심사 전 "계획하고 문을 연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빨리 내리고 싶었다."라고 대답한 뒤, "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6일 낮 12시 40분쯤 제주에서 출발해 대구로 착륙하던 아시아나항공 OZ8124편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여객기는 약 213 미터 상공을 비행 중이었는데, 승객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했고 9명은 호흡곤란을 느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어제(27일), 범죄가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A 씨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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