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준홍’…U-20 골키퍼 김준홍 “별명에 감사”
입력 2023.05.25 (06:52)
수정 2023.05.2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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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를 이겼을 때 눈부신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김준홍이 깜짝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빛준홍'이란 별명까지 얻었는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가 우리 대표팀 골문을 향해 때린 슛은 무려 스물세 차례.
김준홍의 거미손은 단 하나의 필드골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김준홍 골키퍼, 완전히 그냥 골목대장입니다."]
자책골이 될뻔한 아찔한 상황도 막은 이 장면이 압권이었는데, 팬들은 4년 전 준우승 신화를 이끈 이광연 골키퍼를 떠올리며 '빛광연'의 후계자란 별명도 붙였습니다.
[김준홍/U-20 축구 국가대표 : "그게(빛준홍) 제 별명이라기보다는 팬들이 칭찬해 주는 의미로 그런 별명을 지어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김이섭 골키퍼 코치의 아들인 김준홍은 선방의 비결을 동료들의 몫으로 돌렸습니다.
[김준홍/U-20 축구 국가대표 : "아빠가 잘했고 수고했고 이제 시작이니까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라고 하셨고, 협력수비를 통해서 수비수들이 슈팅 각을 줄여 주면 저는 그 각을 책임지고 막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이끌고 있는 대형 센터백 김지수의 활약도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김지수는 '제2의 김민재'로 불립니다.
[김지수/U-20 축구 국가대표 : "온두라스전도 다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준비 잘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 조직에서 합격점을 받은 대표팀은 내일(26일) 아침 온두라스전에서 2연승을 거둬 조기 16강 진출을 노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를 이겼을 때 눈부신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김준홍이 깜짝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빛준홍'이란 별명까지 얻었는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가 우리 대표팀 골문을 향해 때린 슛은 무려 스물세 차례.
김준홍의 거미손은 단 하나의 필드골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김준홍 골키퍼, 완전히 그냥 골목대장입니다."]
자책골이 될뻔한 아찔한 상황도 막은 이 장면이 압권이었는데, 팬들은 4년 전 준우승 신화를 이끈 이광연 골키퍼를 떠올리며 '빛광연'의 후계자란 별명도 붙였습니다.
[김준홍/U-20 축구 국가대표 : "그게(빛준홍) 제 별명이라기보다는 팬들이 칭찬해 주는 의미로 그런 별명을 지어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김이섭 골키퍼 코치의 아들인 김준홍은 선방의 비결을 동료들의 몫으로 돌렸습니다.
[김준홍/U-20 축구 국가대표 : "아빠가 잘했고 수고했고 이제 시작이니까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라고 하셨고, 협력수비를 통해서 수비수들이 슈팅 각을 줄여 주면 저는 그 각을 책임지고 막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이끌고 있는 대형 센터백 김지수의 활약도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김지수는 '제2의 김민재'로 불립니다.
[김지수/U-20 축구 국가대표 : "온두라스전도 다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준비 잘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 조직에서 합격점을 받은 대표팀은 내일(26일) 아침 온두라스전에서 2연승을 거둬 조기 16강 진출을 노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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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준홍’…U-20 골키퍼 김준홍 “별명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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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25 07:04:39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를 이겼을 때 눈부신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김준홍이 깜짝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빛준홍'이란 별명까지 얻었는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가 우리 대표팀 골문을 향해 때린 슛은 무려 스물세 차례.
김준홍의 거미손은 단 하나의 필드골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김준홍 골키퍼, 완전히 그냥 골목대장입니다."]
자책골이 될뻔한 아찔한 상황도 막은 이 장면이 압권이었는데, 팬들은 4년 전 준우승 신화를 이끈 이광연 골키퍼를 떠올리며 '빛광연'의 후계자란 별명도 붙였습니다.
[김준홍/U-20 축구 국가대표 : "그게(빛준홍) 제 별명이라기보다는 팬들이 칭찬해 주는 의미로 그런 별명을 지어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김이섭 골키퍼 코치의 아들인 김준홍은 선방의 비결을 동료들의 몫으로 돌렸습니다.
[김준홍/U-20 축구 국가대표 : "아빠가 잘했고 수고했고 이제 시작이니까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라고 하셨고, 협력수비를 통해서 수비수들이 슈팅 각을 줄여 주면 저는 그 각을 책임지고 막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이끌고 있는 대형 센터백 김지수의 활약도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김지수는 '제2의 김민재'로 불립니다.
[김지수/U-20 축구 국가대표 : "온두라스전도 다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준비 잘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 조직에서 합격점을 받은 대표팀은 내일(26일) 아침 온두라스전에서 2연승을 거둬 조기 16강 진출을 노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를 이겼을 때 눈부신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김준홍이 깜짝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빛준홍'이란 별명까지 얻었는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가 우리 대표팀 골문을 향해 때린 슛은 무려 스물세 차례.
김준홍의 거미손은 단 하나의 필드골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김준홍 골키퍼, 완전히 그냥 골목대장입니다."]
자책골이 될뻔한 아찔한 상황도 막은 이 장면이 압권이었는데, 팬들은 4년 전 준우승 신화를 이끈 이광연 골키퍼를 떠올리며 '빛광연'의 후계자란 별명도 붙였습니다.
[김준홍/U-20 축구 국가대표 : "그게(빛준홍) 제 별명이라기보다는 팬들이 칭찬해 주는 의미로 그런 별명을 지어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김이섭 골키퍼 코치의 아들인 김준홍은 선방의 비결을 동료들의 몫으로 돌렸습니다.
[김준홍/U-20 축구 국가대표 : "아빠가 잘했고 수고했고 이제 시작이니까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라고 하셨고, 협력수비를 통해서 수비수들이 슈팅 각을 줄여 주면 저는 그 각을 책임지고 막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이끌고 있는 대형 센터백 김지수의 활약도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김지수는 '제2의 김민재'로 불립니다.
[김지수/U-20 축구 국가대표 : "온두라스전도 다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준비 잘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 조직에서 합격점을 받은 대표팀은 내일(26일) 아침 온두라스전에서 2연승을 거둬 조기 16강 진출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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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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