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오바마, 피타는 총리가 될 수 있을까? [특파원 리포트]
입력 2023.05.21 (08:04)
수정 2023.05.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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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타 림짜른랏
누구는 케네디를 보는 것 같다고 하고, 누구는 오바마의 젊은 시절을 보는 것 같다고 합니다. 태국 젊은이들에게 '피타 림짜른랏(42)' 전진당(MFP) 대표의 인기는 거의 록스타 수준입니다. 한국 대기업의 방콕 주재원 친구는 '자신도 참정권이 있다면 한 표 던지고 싶다"고 하더군요.
태국 정치는 20여 년간 군부와 재벌가인 탁신 가문과의 대결이었습니다. 그런데 혜성처럼 나타난 개혁정치인이 총선에서 1당을 차지했습니다. 일단 스펙부터 남다릅니다. 싱글대디에, 태국 민주화의 상징 탐마삿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정책학 석사,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습니다. 일찍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쌀겨기름 회사를 크게 성장시켰고, 메릴린치와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도 일했습니다.
특히 외신들은 그의 '대화나 논쟁을 하는 태도'를 높이 평가합니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부드럽게, 하지만 확신에 찬 눈빛으로 반박합니다. 무엇보다 방향성을 잃지 않습니다. 태국이라는 나라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강하게 확신하는 것 같은데, 태국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그 방향이 맞다고 도장을 찍어줬습니다.
그 방향은 '군주제를 개혁하고, 군이 지배하는 태국 정치를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왕실모독제를 폐지하고, 군인은 제대 후 7년 동안은 정치를 못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쿠데타를 일으킨 군인을 처벌하기 어렵게 만든 현행 헌법도 고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늘 선거철에 '서민 복지 확대'만 외치고 개혁 현안에는 눈감아온 탁신의 프아타이당(For the THAI)은 제 2당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태국에서 손꼽히는 쭐라룽컨대학 정치학과의 티티난 교수는 "이제 군부 여당도 선거 때마다 복지 지출을 늘리겠다고 공약하는데 프아타이당의 복지 확대 공약이 먹히겠느냐"고 지적하더군요.
이렇게 피타가 군부와 군주제를 개혁하겠다고 했는데, 그럼 당사자인 군인과 왕족은 가만 있을까요? 그는 이번에 총리가 돼 이 개혁을 이룰수 있을까요? 혹시 방콕 번화가 수쿰빗 아속역에 다시 탱크가 등장하는 건 아닌지. 피타가 살아남을 수는 있을까요? 피타의 집권과 태국의 민주화가 넘어야 할 2개의 지뢰밭을 설명해드립니다.
피타 림짜른랏(42) MFP대표, 태국에서 가장 예민한 이슈인 ‘군주제 개혁’을 내걸고 이번 총선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제 1당이 됐다. 사진 로이터
2. 군부도 다 생각이 있습니다.
2014년 19번째 쿠데타로 탁신의 여동생 잉락 총리를 쫓아냈던 태국 군부는 이럴 줄 알고 2017년 헌법을 고쳤습니다. 당시에 민생이 너무 불안하니 딱 5년만 군 부의 의사결정기구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에서 상원의원 250명 전원을 지명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이상한 헌법이 그런데 국민투표에서 61%의 지지율로 통과됩니다. 국민들은 안정을 원했고 당시 국민들에게 존경받던 푸미폰(라마 9세) 국왕이 사실상 쿠데타 세력을 인정해줬기 때문입니다. 개헌안이 복잡해서 농촌 지역과 고령의 유권자들이 개헌안을 잘 이해 못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자, 이제 군부 여당의 총리 후보는 우리 편 상원 250석을 당연하게 가져갑니다. 여기에 하원 500석 중에 126석만 얻으면 전체 상하원의 과반 376석을 확보해 재집권이 가능해집니다. 반면 야당 입장에선 상원 250석은 포기하고, 온전히 하원 500석 중에 376석을 얻어야 집권이 가능해집니다. 압승을 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피타가 이끄는 MFP(Move Forward Party 전진당)는 152석을 얻었습니다. 당초 제1당이 유력했던 탁신 가문의 프아타이당(For the THAI)은 142석을 얻었습니다. 피타는 프아타이당과 개혁에 찬성하는 군소정당까지 포함해 310석 정도를 확보했습니다. 과반까지는 아직 최소 66석 정도가 부족합니다.
3. 피타도 다 생각이 있습니다.
제 3당은 현 보건부 장관이며 대기업 총수 출신인 아누틴 장관이 이끄는 품짜이타이(Proud of THAI)입니다. 모두 70석입니다. 그러니 야권은 아누틴장관과 연대하면 과반(367석)을 확보해 집권이 가능합니다. 진보 보수를 떠나 집권당을 따라가는 중도 아누틴 장관도 야권 연정에 참여할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피타가 거부했습니다. 군부와 함께 한 정당과 같이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대신 군부가 지명한 상원의원 250명 중 상당수가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이라며 상원을 압박했습니다. 상원이 이번 총선 민의를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66명 이상의 상원의원 지지가 필요합니다. 피타와 야권 연정은 굳이 힘든 길을 선택했습니다. 태국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는 '우리가 지켜줄테니 옳은 길을 가라'는 동영상들이 계속 올라옵니다.
만약 피타의 이 모험이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요? 겨우 77석을 확보한 군부 정당은 아누틴장관의 70석을 더하고 여기에 상원 200여 명의 지지를 받아 쉽게 재집권이 가능합니다. 탁신계의 프아타이당이 피타를 배신하고 군부정당과 손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도 상원의 도움으로 쉽게 집권할 수 있습니다.
4. 태국 법원도 다 생각이 있습니다.
넘어야 할 산이 하나 더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총선의 데자뷰입니다. 그때도 역시 군주제 개혁을 내세운 개혁정당 FFP(Future Forward Party)가 돌풍을 일으키며 제 3당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태국 헌법재판소는 타나톤 FFP대표가 특정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다 어머니에게 너무 늦게 양도했다며 FFP의 해산을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방콕에선 거대한 민주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그 FFP의 유산을 그대로 물려받은 정당이 피타의 MFP입니다.
그런데 태국 선관위는 이번에도 '피타 대표가 돌아가신 아버지가 물려준 ITV주식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타 대표는 '이미 10여년 전에 문닫은 기업이며, 정당하게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태국인들이 결국 군부와 법원이 피타의 집권을 가만 두고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1992년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킨뒤 민주화시위가 거세지자 시위대에 발포했다. 이를 지켜보던 푸미폰국왕(라마9세)은 쿠데타 주역인 수친다장군(검은옷)을 불러 준엄하게 꾸짖고 이 장면은 TV로 생중계됐다. 이후 쿠데타는 실패로 돌아갔고 수친다장군은 해외로 망명했다. 왼쪽 파란색옷을 입은 사람이 당시 시민들 편에서 민주화 시위를 지지했던 잠롱 방콕 시장이다.
태국의 민주화 세력과 군부는 지난 1973년부터 충돌해 수많은 희생자를 낳았습니다. 당시 국민의 사랑을 받던 푸미폰(라마9세) 국왕은 군부에 쫓겨 도망온 시위대를 위해 왕실 문을 열어줬습니다. 1992년 또 쿠데타가 발생하자 푸미폰 국왕은 쿠데타 주역(수친다 장군)을 왕실로 불러 준엄하게 꾸짖습니다. 이 장면은 TV뉴스를 통해 생방송됐고 수친다 장군은 망명길에 오릅니다.
하지만 지난 20여년 동안 군부는 또 국왕을 등에 업고 계속 집권해 왔습니다. 푸미폰국왕은 2016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 와치랄롱콘(라마10세)국왕의 지지도는 바닥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태국 유권자들은 군주제를 개혁하겠다는 피타후보에게 몰표를 던졌습니다. 피타는 집권을 해서 군주제를 개혁할 수 있을까요? 군부는 이를 용인할까요? 만에 하나 군부가 피타를 넘어뜨리면 태국 국민들은 이를 용납할까요.
태국 의회는 7월 중순 국회의장을 선출하고, 7월 말쯤 총리를 최종 선출합니다. 그때까지 총리후보 1순위 피타에겐 스펙타클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9일 위티판 위차이랏 상원의원 등 최소 14명의 상원의원이 피타의 야권 연정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타의 야권 연정에게 아직 50여 명의 상원의원이 더 필요합니다.
피타 대표의 인스타그램. 자신이 이끄는 MFP가 총선에서 승리한 소식을 다룬 KBS 보도를 소개하며,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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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의 오바마, 피타는 총리가 될 수 있을까? [특파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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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21 08:04:30
- 수정2023-05-21 08:04:36
1. 피타 림짜른랏
누구는 케네디를 보는 것 같다고 하고, 누구는 오바마의 젊은 시절을 보는 것 같다고 합니다. 태국 젊은이들에게 '피타 림짜른랏(42)' 전진당(MFP) 대표의 인기는 거의 록스타 수준입니다. 한국 대기업의 방콕 주재원 친구는 '자신도 참정권이 있다면 한 표 던지고 싶다"고 하더군요.
태국 정치는 20여 년간 군부와 재벌가인 탁신 가문과의 대결이었습니다. 그런데 혜성처럼 나타난 개혁정치인이 총선에서 1당을 차지했습니다. 일단 스펙부터 남다릅니다. 싱글대디에, 태국 민주화의 상징 탐마삿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정책학 석사,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습니다. 일찍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쌀겨기름 회사를 크게 성장시켰고, 메릴린치와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도 일했습니다.
특히 외신들은 그의 '대화나 논쟁을 하는 태도'를 높이 평가합니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부드럽게, 하지만 확신에 찬 눈빛으로 반박합니다. 무엇보다 방향성을 잃지 않습니다. 태국이라는 나라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강하게 확신하는 것 같은데, 태국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그 방향이 맞다고 도장을 찍어줬습니다.
그 방향은 '군주제를 개혁하고, 군이 지배하는 태국 정치를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왕실모독제를 폐지하고, 군인은 제대 후 7년 동안은 정치를 못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쿠데타를 일으킨 군인을 처벌하기 어렵게 만든 현행 헌법도 고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늘 선거철에 '서민 복지 확대'만 외치고 개혁 현안에는 눈감아온 탁신의 프아타이당(For the THAI)은 제 2당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태국에서 손꼽히는 쭐라룽컨대학 정치학과의 티티난 교수는 "이제 군부 여당도 선거 때마다 복지 지출을 늘리겠다고 공약하는데 프아타이당의 복지 확대 공약이 먹히겠느냐"고 지적하더군요.
이렇게 피타가 군부와 군주제를 개혁하겠다고 했는데, 그럼 당사자인 군인과 왕족은 가만 있을까요? 그는 이번에 총리가 돼 이 개혁을 이룰수 있을까요? 혹시 방콕 번화가 수쿰빗 아속역에 다시 탱크가 등장하는 건 아닌지. 피타가 살아남을 수는 있을까요? 피타의 집권과 태국의 민주화가 넘어야 할 2개의 지뢰밭을 설명해드립니다.
2. 군부도 다 생각이 있습니다.
2014년 19번째 쿠데타로 탁신의 여동생 잉락 총리를 쫓아냈던 태국 군부는 이럴 줄 알고 2017년 헌법을 고쳤습니다. 당시에 민생이 너무 불안하니 딱 5년만 군 부의 의사결정기구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에서 상원의원 250명 전원을 지명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이상한 헌법이 그런데 국민투표에서 61%의 지지율로 통과됩니다. 국민들은 안정을 원했고 당시 국민들에게 존경받던 푸미폰(라마 9세) 국왕이 사실상 쿠데타 세력을 인정해줬기 때문입니다. 개헌안이 복잡해서 농촌 지역과 고령의 유권자들이 개헌안을 잘 이해 못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자, 이제 군부 여당의 총리 후보는 우리 편 상원 250석을 당연하게 가져갑니다. 여기에 하원 500석 중에 126석만 얻으면 전체 상하원의 과반 376석을 확보해 재집권이 가능해집니다. 반면 야당 입장에선 상원 250석은 포기하고, 온전히 하원 500석 중에 376석을 얻어야 집권이 가능해집니다. 압승을 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피타가 이끄는 MFP(Move Forward Party 전진당)는 152석을 얻었습니다. 당초 제1당이 유력했던 탁신 가문의 프아타이당(For the THAI)은 142석을 얻었습니다. 피타는 프아타이당과 개혁에 찬성하는 군소정당까지 포함해 310석 정도를 확보했습니다. 과반까지는 아직 최소 66석 정도가 부족합니다.
3. 피타도 다 생각이 있습니다.
제 3당은 현 보건부 장관이며 대기업 총수 출신인 아누틴 장관이 이끄는 품짜이타이(Proud of THAI)입니다. 모두 70석입니다. 그러니 야권은 아누틴장관과 연대하면 과반(367석)을 확보해 집권이 가능합니다. 진보 보수를 떠나 집권당을 따라가는 중도 아누틴 장관도 야권 연정에 참여할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피타가 거부했습니다. 군부와 함께 한 정당과 같이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대신 군부가 지명한 상원의원 250명 중 상당수가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이라며 상원을 압박했습니다. 상원이 이번 총선 민의를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66명 이상의 상원의원 지지가 필요합니다. 피타와 야권 연정은 굳이 힘든 길을 선택했습니다. 태국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는 '우리가 지켜줄테니 옳은 길을 가라'는 동영상들이 계속 올라옵니다.
만약 피타의 이 모험이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요? 겨우 77석을 확보한 군부 정당은 아누틴장관의 70석을 더하고 여기에 상원 200여 명의 지지를 받아 쉽게 재집권이 가능합니다. 탁신계의 프아타이당이 피타를 배신하고 군부정당과 손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도 상원의 도움으로 쉽게 집권할 수 있습니다.
4. 태국 법원도 다 생각이 있습니다.
넘어야 할 산이 하나 더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총선의 데자뷰입니다. 그때도 역시 군주제 개혁을 내세운 개혁정당 FFP(Future Forward Party)가 돌풍을 일으키며 제 3당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태국 헌법재판소는 타나톤 FFP대표가 특정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다 어머니에게 너무 늦게 양도했다며 FFP의 해산을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방콕에선 거대한 민주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그 FFP의 유산을 그대로 물려받은 정당이 피타의 MFP입니다.
그런데 태국 선관위는 이번에도 '피타 대표가 돌아가신 아버지가 물려준 ITV주식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타 대표는 '이미 10여년 전에 문닫은 기업이며, 정당하게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태국인들이 결국 군부와 법원이 피타의 집권을 가만 두고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태국의 민주화 세력과 군부는 지난 1973년부터 충돌해 수많은 희생자를 낳았습니다. 당시 국민의 사랑을 받던 푸미폰(라마9세) 국왕은 군부에 쫓겨 도망온 시위대를 위해 왕실 문을 열어줬습니다. 1992년 또 쿠데타가 발생하자 푸미폰 국왕은 쿠데타 주역(수친다 장군)을 왕실로 불러 준엄하게 꾸짖습니다. 이 장면은 TV뉴스를 통해 생방송됐고 수친다 장군은 망명길에 오릅니다.
하지만 지난 20여년 동안 군부는 또 국왕을 등에 업고 계속 집권해 왔습니다. 푸미폰국왕은 2016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 와치랄롱콘(라마10세)국왕의 지지도는 바닥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태국 유권자들은 군주제를 개혁하겠다는 피타후보에게 몰표를 던졌습니다. 피타는 집권을 해서 군주제를 개혁할 수 있을까요? 군부는 이를 용인할까요? 만에 하나 군부가 피타를 넘어뜨리면 태국 국민들은 이를 용납할까요.
태국 의회는 7월 중순 국회의장을 선출하고, 7월 말쯤 총리를 최종 선출합니다. 그때까지 총리후보 1순위 피타에겐 스펙타클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9일 위티판 위차이랏 상원의원 등 최소 14명의 상원의원이 피타의 야권 연정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타의 야권 연정에게 아직 50여 명의 상원의원이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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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기자 kim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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