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면전환용 개각은 안 한다”…윤 대통령, ‘개각설’에 선 그어

입력 2023.05.16 (08:01) 수정 2023.05.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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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국면 전환용 개각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15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장관을 한번 임명했으면 2년은 지켜봐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에 대해 “특정 장관까지 거론하며 언론에 개각 전망 기사가 나오니, 대통령이 ‘국면 전환용 개각은 없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얘기하면서 예를 든 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년 동안 개각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라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개각은 없다는 뜻이라며, “이 사람으로 안 되겠다고 할 때, 더 나은 사람이 있을 때는 개각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국무회의에서도, 취임 1주년을 전후한 국면 전환용 개각은 없다는 뜻을 내각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여권 안팎에서는 6월 초를 전후해, 일부 장관이 총선 준비에 나서고, 지난 1년의 성과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소폭 개각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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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6 08:01:13
    • 수정2023-05-16 08:07:27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국면 전환용 개각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15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장관을 한번 임명했으면 2년은 지켜봐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에 대해 “특정 장관까지 거론하며 언론에 개각 전망 기사가 나오니, 대통령이 ‘국면 전환용 개각은 없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얘기하면서 예를 든 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년 동안 개각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라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개각은 없다는 뜻이라며, “이 사람으로 안 되겠다고 할 때, 더 나은 사람이 있을 때는 개각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국무회의에서도, 취임 1주년을 전후한 국면 전환용 개각은 없다는 뜻을 내각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여권 안팎에서는 6월 초를 전후해, 일부 장관이 총선 준비에 나서고, 지난 1년의 성과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소폭 개각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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