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서 훈련용 경비행기 추락…20대 조종사 중상

입력 2022.10.13 (21:45) 수정 2022.10.13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13일) 오전 울산공항에서 훈련용 경비행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조종사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비행기 한 대가 울산공항 상공을 낮게 맴돌더니, 대각선으로 날아와 그대로 공항 지면에 부딪힙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1시 55분쯤.

한국항공대학교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가 울산공항 내 활주로 주변에 추락한 겁니다.

[서동우/목격자 : "경비행기가 대각선으로 날아와서 활주로에 뚝 떨어지더라고. 우리 머리 위로 바로. 하천 제방 옆에 쉼터가 있는데 앉아서 비행기 이착륙하는거 보고 이런 거 하는데..."]

이 사고로 비행기를 조종한 20대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울산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2편이 지연 운항됐습니다.

해당 경비행기는 비행 훈련을 위해 경북 울진비행장에서 울산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울진비행장에서 오전 10시 44분에 이륙해 1시간 10분 가량 비행을 마치고, 울산공항에 착륙을 시도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비행기는 2013년 제작된 세스나172 기종으로 블랙박스 의무 장착 대상은 아닙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조사위원회는 조사관을 보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울산공항서 훈련용 경비행기 추락…20대 조종사 중상
    • 입력 2022-10-13 21:45:56
    • 수정2022-10-13 21:54:48
    뉴스 9
[앵커]

오늘(13일) 오전 울산공항에서 훈련용 경비행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조종사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비행기 한 대가 울산공항 상공을 낮게 맴돌더니, 대각선으로 날아와 그대로 공항 지면에 부딪힙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1시 55분쯤.

한국항공대학교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가 울산공항 내 활주로 주변에 추락한 겁니다.

[서동우/목격자 : "경비행기가 대각선으로 날아와서 활주로에 뚝 떨어지더라고. 우리 머리 위로 바로. 하천 제방 옆에 쉼터가 있는데 앉아서 비행기 이착륙하는거 보고 이런 거 하는데..."]

이 사고로 비행기를 조종한 20대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울산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2편이 지연 운항됐습니다.

해당 경비행기는 비행 훈련을 위해 경북 울진비행장에서 울산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울진비행장에서 오전 10시 44분에 이륙해 1시간 10분 가량 비행을 마치고, 울산공항에 착륙을 시도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비행기는 2013년 제작된 세스나172 기종으로 블랙박스 의무 장착 대상은 아닙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조사위원회는 조사관을 보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