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첫 언급…“내년 3월 실내 마스크 벗을 수 있을 것”
입력 2022.10.03 (06:18)
수정 2022.10.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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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2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재유행 상황을 막바지로 판단한 방역당국은 2년 넘게 유지했던 방역 조치들을 속속 해제하고 있습니다.
어제 KBS 뉴스9에 출연한 보건복지부 차관은 내년 3월엔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고, 실내 마스크를 충분히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코로나19 방역 완화가 본격화한 것은 오미크론 유행 직후인 지난 4월부터입니다.
[권덕철/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지난 4월 1일 : "영업시간, 사적 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에 가까운 체계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폐지됐고, 감염병 등급은 1단계에서 2단계로 내려갔습니다.
이후 재유행이 확산하면서 방역 완화 조치는 주춤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치명률이 0.05%로, 독감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가 재유행이 고비를 넘기면서 지난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이달 들어선 입국 후 PCR 검사 의무가 없어졌고 내일부터는 요양병원 등에서 대면 접촉 면회가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나아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도 검토 중입니다.
[이기일/보건복지부 제2차관/어제/KBS 뉴스9 : "모든 것이 시작했으면 끝이 또 있게 마련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년 한 3월 달 넘게 되면 사실은 유행이 거의 끝날 수 있기 때문에 그 때만 하더라도 (실내 마스크를) 충분히 벗을 수가 있겠습니다."]
6차 재유행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확진자 7일 격리의무 해제에 대해서도 다시 논의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 김현갑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2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재유행 상황을 막바지로 판단한 방역당국은 2년 넘게 유지했던 방역 조치들을 속속 해제하고 있습니다.
어제 KBS 뉴스9에 출연한 보건복지부 차관은 내년 3월엔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고, 실내 마스크를 충분히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코로나19 방역 완화가 본격화한 것은 오미크론 유행 직후인 지난 4월부터입니다.
[권덕철/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지난 4월 1일 : "영업시간, 사적 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에 가까운 체계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폐지됐고, 감염병 등급은 1단계에서 2단계로 내려갔습니다.
이후 재유행이 확산하면서 방역 완화 조치는 주춤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치명률이 0.05%로, 독감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가 재유행이 고비를 넘기면서 지난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이달 들어선 입국 후 PCR 검사 의무가 없어졌고 내일부터는 요양병원 등에서 대면 접촉 면회가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나아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도 검토 중입니다.
[이기일/보건복지부 제2차관/어제/KBS 뉴스9 : "모든 것이 시작했으면 끝이 또 있게 마련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년 한 3월 달 넘게 되면 사실은 유행이 거의 끝날 수 있기 때문에 그 때만 하더라도 (실내 마스크를) 충분히 벗을 수가 있겠습니다."]
6차 재유행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확진자 7일 격리의무 해제에 대해서도 다시 논의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 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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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첫 언급…“내년 3월 실내 마스크 벗을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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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0-03 06:18:36
- 수정2022-10-03 12:13:16
[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2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재유행 상황을 막바지로 판단한 방역당국은 2년 넘게 유지했던 방역 조치들을 속속 해제하고 있습니다.
어제 KBS 뉴스9에 출연한 보건복지부 차관은 내년 3월엔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고, 실내 마스크를 충분히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코로나19 방역 완화가 본격화한 것은 오미크론 유행 직후인 지난 4월부터입니다.
[권덕철/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지난 4월 1일 : "영업시간, 사적 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에 가까운 체계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폐지됐고, 감염병 등급은 1단계에서 2단계로 내려갔습니다.
이후 재유행이 확산하면서 방역 완화 조치는 주춤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치명률이 0.05%로, 독감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가 재유행이 고비를 넘기면서 지난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이달 들어선 입국 후 PCR 검사 의무가 없어졌고 내일부터는 요양병원 등에서 대면 접촉 면회가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나아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도 검토 중입니다.
[이기일/보건복지부 제2차관/어제/KBS 뉴스9 : "모든 것이 시작했으면 끝이 또 있게 마련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년 한 3월 달 넘게 되면 사실은 유행이 거의 끝날 수 있기 때문에 그 때만 하더라도 (실내 마스크를) 충분히 벗을 수가 있겠습니다."]
6차 재유행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확진자 7일 격리의무 해제에 대해서도 다시 논의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 김현갑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2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재유행 상황을 막바지로 판단한 방역당국은 2년 넘게 유지했던 방역 조치들을 속속 해제하고 있습니다.
어제 KBS 뉴스9에 출연한 보건복지부 차관은 내년 3월엔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고, 실내 마스크를 충분히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코로나19 방역 완화가 본격화한 것은 오미크론 유행 직후인 지난 4월부터입니다.
[권덕철/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지난 4월 1일 : "영업시간, 사적 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에 가까운 체계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폐지됐고, 감염병 등급은 1단계에서 2단계로 내려갔습니다.
이후 재유행이 확산하면서 방역 완화 조치는 주춤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치명률이 0.05%로, 독감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가 재유행이 고비를 넘기면서 지난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이달 들어선 입국 후 PCR 검사 의무가 없어졌고 내일부터는 요양병원 등에서 대면 접촉 면회가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나아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도 검토 중입니다.
[이기일/보건복지부 제2차관/어제/KBS 뉴스9 : "모든 것이 시작했으면 끝이 또 있게 마련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년 한 3월 달 넘게 되면 사실은 유행이 거의 끝날 수 있기 때문에 그 때만 하더라도 (실내 마스크를) 충분히 벗을 수가 있겠습니다."]
6차 재유행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확진자 7일 격리의무 해제에 대해서도 다시 논의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 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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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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