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집에 따뜻한 물 안 나와요”…공중목욕탕으로 몰리는 시민들

입력 2022.01.17 (10:58) 수정 2022.0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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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은 바닥에 엎드려 있고, 한 사람은 등을 밀어줍니다.

마치 한국 목욕탕같은데, 시리아 전통방식의 공중목욕탕이라고 합니다.

시리아의 공중목욕탕은 과거에는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가끔 찾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곳이 됐다는데요.

10년간 계속된 내전속에 일반 가정집은 잦은 정전으로 온수공급이 중단되거나 아예 수도가 끊기기도 한다는데요.

이 때문에 몸을 씻기 위해서 공중목욕탕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도 보통 하루 20시간 넘게 정전이 되는데요.

최근 10년간 시리아에서는 전력 기반 시설의 60%가 파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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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1-17 1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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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은 바닥에 엎드려 있고, 한 사람은 등을 밀어줍니다.

마치 한국 목욕탕같은데, 시리아 전통방식의 공중목욕탕이라고 합니다.

시리아의 공중목욕탕은 과거에는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가끔 찾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곳이 됐다는데요.

10년간 계속된 내전속에 일반 가정집은 잦은 정전으로 온수공급이 중단되거나 아예 수도가 끊기기도 한다는데요.

이 때문에 몸을 씻기 위해서 공중목욕탕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도 보통 하루 20시간 넘게 정전이 되는데요.

최근 10년간 시리아에서는 전력 기반 시설의 60%가 파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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