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벨트 바람몰이 VS ‘조국’ 쟁점화

입력 2020.04.06 (21:18) 수정 2020.04.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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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곳인 부산을 찾아 낙동강 벨트 사수를 다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서울 수도권에서 조국 전 장관을 비판하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총선 승리! (마! 함 해보입시다!)"]

4년 전 부산·경남에서 8석을 얻었던 민주당, 이번에도 비슷한 성적표가 목표입니다.

낙동강 벨트 바람몰이엔 더불어시민당까지 나섰습니다.

[이종걸/더불어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우리 부산 지역은, 민주주의를 최종으로 지켰던 상징과 같은 바로 그곳에서 우리는 승리하는 광경을 꼭 보고 싶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약속했는데, 이런 발언으로 비하 논란도 일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왜 이렇게 부산은 교통이 체증이 많을까? 그리고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그런 생각을 좀 많이 했습니다."]

["종로! (2번!) 2번! (황교안!)"]

서울 지원유세에 나선 미래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 종로로 향했는데 오늘(6일)도 이른바 '조국 때리기'에 집중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조국을 살려야 되겠습니까, 나라 경제를 살려야 되겠습니까!"]

실언 논란이 계속된 통합당, 오늘은 3040 세대 비하 논란이 일었는데 이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김대호/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후보 : "30대 중반에서 40대는 논리가 아닙니다. 그냥 막연한 정서입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입니다."]

비판이 거세지자 당사자는 발언 5시간 만에 사과했고, 미래통합당은 김 후보를 '엄중 경고' 조치했습니다.

영남권에서 주말을 보낸 민생당은 오늘(6일)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정의당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침묵 시위하며 n번방 가해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6일)도 전북 임실에서 진안까지 30km를 달렸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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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 벨트 바람몰이 VS ‘조국’ 쟁점화
    • 입력 2020-04-06 21:21:54
    • 수정2020-04-06 22: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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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곳인 부산을 찾아 낙동강 벨트 사수를 다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서울 수도권에서 조국 전 장관을 비판하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총선 승리! (마! 함 해보입시다!)"]

4년 전 부산·경남에서 8석을 얻었던 민주당, 이번에도 비슷한 성적표가 목표입니다.

낙동강 벨트 바람몰이엔 더불어시민당까지 나섰습니다.

[이종걸/더불어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우리 부산 지역은, 민주주의를 최종으로 지켰던 상징과 같은 바로 그곳에서 우리는 승리하는 광경을 꼭 보고 싶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약속했는데, 이런 발언으로 비하 논란도 일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왜 이렇게 부산은 교통이 체증이 많을까? 그리고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그런 생각을 좀 많이 했습니다."]

["종로! (2번!) 2번! (황교안!)"]

서울 지원유세에 나선 미래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 종로로 향했는데 오늘(6일)도 이른바 '조국 때리기'에 집중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조국을 살려야 되겠습니까, 나라 경제를 살려야 되겠습니까!"]

실언 논란이 계속된 통합당, 오늘은 3040 세대 비하 논란이 일었는데 이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김대호/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후보 : "30대 중반에서 40대는 논리가 아닙니다. 그냥 막연한 정서입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입니다."]

비판이 거세지자 당사자는 발언 5시간 만에 사과했고, 미래통합당은 김 후보를 '엄중 경고' 조치했습니다.

영남권에서 주말을 보낸 민생당은 오늘(6일)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정의당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침묵 시위하며 n번방 가해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6일)도 전북 임실에서 진안까지 30km를 달렸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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