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왜 컸나…심한 경사·빙판길 관리 허술
입력 2019.12.14 (21:14)
수정 2019.12.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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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사고가 난 상주-영천 고속도로 구간은 경사가 심한 탓에, 대형 사고가 우려되는 구조인데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 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평소에도빙판길 제설 작업이 부실해 사고 위험이 잦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까스로 사고를 피한 대형화물차 운전기사들.
겨울철만 되면 상주-영천고속도로 곳곳이 얼어, 운전 중 위험한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민간에서 관리하면서 일반 고속도로보다 제설 작업이 더디거나 부실했다고 주장합니다.
[최상용/화물차 운전기사 : "경부(고속도로)나 다른 고속도로는 눈이 보이면 도로공사에서 벌써 제설 작업이 아니라 염화칼슘을 다 뿌려 줘요. 여기 같은 경우엔 눈이 꼭 쌓여야지만 뿌리더라고요."]
해당 구간은 새벽부터 내린 비가 얼어,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길어진 상황.
경사도 심한 탓에, 한 번 차량이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연쇄 추돌로 이어지기 쉬운 구조입니다.
때문에 새벽 시간에 운행하는 대형화물차 운전자들은 이 고속도로에 빙판길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다고 주장합니다.
[박창호/화물차 운전기사 : "영상이라고 해도 어지간하면 염화칼슘을 뿌려놓고 미리 좀 대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운영사 측은 사고 당일 제설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힌 가운데, 경찰은 해당 운영사의 도로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오늘(14일) 사고가 난 상주-영천 고속도로 구간은 경사가 심한 탓에, 대형 사고가 우려되는 구조인데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 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평소에도빙판길 제설 작업이 부실해 사고 위험이 잦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까스로 사고를 피한 대형화물차 운전기사들.
겨울철만 되면 상주-영천고속도로 곳곳이 얼어, 운전 중 위험한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민간에서 관리하면서 일반 고속도로보다 제설 작업이 더디거나 부실했다고 주장합니다.
[최상용/화물차 운전기사 : "경부(고속도로)나 다른 고속도로는 눈이 보이면 도로공사에서 벌써 제설 작업이 아니라 염화칼슘을 다 뿌려 줘요. 여기 같은 경우엔 눈이 꼭 쌓여야지만 뿌리더라고요."]
해당 구간은 새벽부터 내린 비가 얼어,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길어진 상황.
경사도 심한 탓에, 한 번 차량이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연쇄 추돌로 이어지기 쉬운 구조입니다.
때문에 새벽 시간에 운행하는 대형화물차 운전자들은 이 고속도로에 빙판길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다고 주장합니다.
[박창호/화물차 운전기사 : "영상이라고 해도 어지간하면 염화칼슘을 뿌려놓고 미리 좀 대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운영사 측은 사고 당일 제설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힌 가운데, 경찰은 해당 운영사의 도로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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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피해 왜 컸나…심한 경사·빙판길 관리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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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사고가 난 상주-영천 고속도로 구간은 경사가 심한 탓에, 대형 사고가 우려되는 구조인데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 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평소에도빙판길 제설 작업이 부실해 사고 위험이 잦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까스로 사고를 피한 대형화물차 운전기사들.
겨울철만 되면 상주-영천고속도로 곳곳이 얼어, 운전 중 위험한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민간에서 관리하면서 일반 고속도로보다 제설 작업이 더디거나 부실했다고 주장합니다.
[최상용/화물차 운전기사 : "경부(고속도로)나 다른 고속도로는 눈이 보이면 도로공사에서 벌써 제설 작업이 아니라 염화칼슘을 다 뿌려 줘요. 여기 같은 경우엔 눈이 꼭 쌓여야지만 뿌리더라고요."]
해당 구간은 새벽부터 내린 비가 얼어,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길어진 상황.
경사도 심한 탓에, 한 번 차량이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연쇄 추돌로 이어지기 쉬운 구조입니다.
때문에 새벽 시간에 운행하는 대형화물차 운전자들은 이 고속도로에 빙판길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다고 주장합니다.
[박창호/화물차 운전기사 : "영상이라고 해도 어지간하면 염화칼슘을 뿌려놓고 미리 좀 대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운영사 측은 사고 당일 제설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힌 가운데, 경찰은 해당 운영사의 도로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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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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