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때 아닌 겨울 폭우…미국·유럽 물난리
입력 2015.12.10 (21:34)
수정 2015.12.10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과 북유럽에서 겨울에 눈이 아닌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 북서부에선 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고 한꺼번에 200mm의 강우량을 기록한 118년만의 폭우로 노르웨이는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가 있던 자리가 거대한 진흙 빛 호수로 변했습니다.
차들이 하나둘 위태롭게 겨우 지나갑니다.
주택가도 어른 무릎까지 물이 찼습니다.
강풍에 나무가 집을 덮쳐 60대 여성이 숨지는 등 모두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은 수 백명에 이릅니다.
<녹취> 폭우 피해주민 : "지낼 곳이 없으면 우리와 함께 가요."
지난 주말 미 북서부 오리건과 워싱턴에서 하루에 내린 강우량은 최대 100mm.
엘니뇨로 인한 강력한 제트기류의 영향 때문으로 1996년 이후 겨울비로는 가장 많은 양입니다.
이맘때면 한창 눈이 와야 할 북유럽 노르웨이에서는 지난 6일부터 이틀동안 200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폭풍의 영향으로 118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강물이 급격히 불어나며 다리가 통제되고 주택이 떠내려가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로이 핸드랜드(주민) : "차를 가지고 급히 대피했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나기 시작하더니 구조대가 왔어요. 순식간에 모든 일이 일어났어요."
지난주 덴마크와 스웨덴에서도 최대 시속 130킬로미터의 강풍이 불었고 영국도 지난 주말 겨울 폭풍이 덮치는 등 유럽에선 최근 기상이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미국과 북유럽에서 겨울에 눈이 아닌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 북서부에선 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고 한꺼번에 200mm의 강우량을 기록한 118년만의 폭우로 노르웨이는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가 있던 자리가 거대한 진흙 빛 호수로 변했습니다.
차들이 하나둘 위태롭게 겨우 지나갑니다.
주택가도 어른 무릎까지 물이 찼습니다.
강풍에 나무가 집을 덮쳐 60대 여성이 숨지는 등 모두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은 수 백명에 이릅니다.
<녹취> 폭우 피해주민 : "지낼 곳이 없으면 우리와 함께 가요."
지난 주말 미 북서부 오리건과 워싱턴에서 하루에 내린 강우량은 최대 100mm.
엘니뇨로 인한 강력한 제트기류의 영향 때문으로 1996년 이후 겨울비로는 가장 많은 양입니다.
이맘때면 한창 눈이 와야 할 북유럽 노르웨이에서는 지난 6일부터 이틀동안 200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폭풍의 영향으로 118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강물이 급격히 불어나며 다리가 통제되고 주택이 떠내려가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로이 핸드랜드(주민) : "차를 가지고 급히 대피했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나기 시작하더니 구조대가 왔어요. 순식간에 모든 일이 일어났어요."
지난주 덴마크와 스웨덴에서도 최대 시속 130킬로미터의 강풍이 불었고 영국도 지난 주말 겨울 폭풍이 덮치는 등 유럽에선 최근 기상이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금 세계는] 때 아닌 겨울 폭우…미국·유럽 물난리
-
- 입력 2015-12-10 21:34:52
- 수정2015-12-10 22:09:54

<앵커 멘트>
미국과 북유럽에서 겨울에 눈이 아닌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 북서부에선 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고 한꺼번에 200mm의 강우량을 기록한 118년만의 폭우로 노르웨이는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가 있던 자리가 거대한 진흙 빛 호수로 변했습니다.
차들이 하나둘 위태롭게 겨우 지나갑니다.
주택가도 어른 무릎까지 물이 찼습니다.
강풍에 나무가 집을 덮쳐 60대 여성이 숨지는 등 모두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은 수 백명에 이릅니다.
<녹취> 폭우 피해주민 : "지낼 곳이 없으면 우리와 함께 가요."
지난 주말 미 북서부 오리건과 워싱턴에서 하루에 내린 강우량은 최대 100mm.
엘니뇨로 인한 강력한 제트기류의 영향 때문으로 1996년 이후 겨울비로는 가장 많은 양입니다.
이맘때면 한창 눈이 와야 할 북유럽 노르웨이에서는 지난 6일부터 이틀동안 200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폭풍의 영향으로 118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강물이 급격히 불어나며 다리가 통제되고 주택이 떠내려가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로이 핸드랜드(주민) : "차를 가지고 급히 대피했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나기 시작하더니 구조대가 왔어요. 순식간에 모든 일이 일어났어요."
지난주 덴마크와 스웨덴에서도 최대 시속 130킬로미터의 강풍이 불었고 영국도 지난 주말 겨울 폭풍이 덮치는 등 유럽에선 최근 기상이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미국과 북유럽에서 겨울에 눈이 아닌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 북서부에선 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고 한꺼번에 200mm의 강우량을 기록한 118년만의 폭우로 노르웨이는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가 있던 자리가 거대한 진흙 빛 호수로 변했습니다.
차들이 하나둘 위태롭게 겨우 지나갑니다.
주택가도 어른 무릎까지 물이 찼습니다.
강풍에 나무가 집을 덮쳐 60대 여성이 숨지는 등 모두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은 수 백명에 이릅니다.
<녹취> 폭우 피해주민 : "지낼 곳이 없으면 우리와 함께 가요."
지난 주말 미 북서부 오리건과 워싱턴에서 하루에 내린 강우량은 최대 100mm.
엘니뇨로 인한 강력한 제트기류의 영향 때문으로 1996년 이후 겨울비로는 가장 많은 양입니다.
이맘때면 한창 눈이 와야 할 북유럽 노르웨이에서는 지난 6일부터 이틀동안 200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폭풍의 영향으로 118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강물이 급격히 불어나며 다리가 통제되고 주택이 떠내려가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로이 핸드랜드(주민) : "차를 가지고 급히 대피했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나기 시작하더니 구조대가 왔어요. 순식간에 모든 일이 일어났어요."
지난주 덴마크와 스웨덴에서도 최대 시속 130킬로미터의 강풍이 불었고 영국도 지난 주말 겨울 폭풍이 덮치는 등 유럽에선 최근 기상이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
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이예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