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첫 드래프트 외인들 ‘지각 변동 변수’
입력 2015.10.05 (21:48)
수정 2015.10.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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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여자배구는 드래프트로 선발된 외국인 선수들이 첫 선을 보입니다.
이들은 벌써부터 한국 무대 적응을 끝내고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했던 미디어데이 현장에 손기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승컵을 둘러싸고 파이팅을 외치는 새 외국인 선수들.
입국한지 채 석달도 안 됐지만 한국 문화에 대한 적응이 빠른편입니다.
<녹취> 시크라(한국도로공사) : "처음 배운말은 당연히 '안녕하세요'지만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 동료들 이름을 몰라서 '언니'란 단어도 배워야 했습니다."
이 가운데 GS 칼텍스의 캣 벨은 능청스러울 정도로 친화력이 좋습니다.
통역의 머리채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감독의 스타일까지 꿰뚫고 있습니다.
<녹취> 캣 벨(GS 칼텍스 센터) : "감독님이 저한테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서 항상 잘한다고 격려해주고, 공을 때릴 때는 허리! 허리! 허리!라고 강조해줘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이선구(GS 칼텍스 감독) : "저희 팀이 6개 구단에서 제일 공주같은 팀으로 적극성이 없는 팀이기 때문에, 캣 벨의 파이팅을 높이 사고 있고, 우리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6명의 새 외국인 선수들이 지각 변동의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올시즌 여자부는 오는 11일부터 6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올시즌 여자배구는 드래프트로 선발된 외국인 선수들이 첫 선을 보입니다.
이들은 벌써부터 한국 무대 적응을 끝내고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했던 미디어데이 현장에 손기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승컵을 둘러싸고 파이팅을 외치는 새 외국인 선수들.
입국한지 채 석달도 안 됐지만 한국 문화에 대한 적응이 빠른편입니다.
<녹취> 시크라(한국도로공사) : "처음 배운말은 당연히 '안녕하세요'지만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 동료들 이름을 몰라서 '언니'란 단어도 배워야 했습니다."
이 가운데 GS 칼텍스의 캣 벨은 능청스러울 정도로 친화력이 좋습니다.
통역의 머리채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감독의 스타일까지 꿰뚫고 있습니다.
<녹취> 캣 벨(GS 칼텍스 센터) : "감독님이 저한테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서 항상 잘한다고 격려해주고, 공을 때릴 때는 허리! 허리! 허리!라고 강조해줘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이선구(GS 칼텍스 감독) : "저희 팀이 6개 구단에서 제일 공주같은 팀으로 적극성이 없는 팀이기 때문에, 캣 벨의 파이팅을 높이 사고 있고, 우리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6명의 새 외국인 선수들이 지각 변동의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올시즌 여자부는 오는 11일부터 6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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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배구 첫 드래프트 외인들 ‘지각 변동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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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5 21:49:31
- 수정2015-10-05 2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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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여자배구는 드래프트로 선발된 외국인 선수들이 첫 선을 보입니다.
이들은 벌써부터 한국 무대 적응을 끝내고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했던 미디어데이 현장에 손기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승컵을 둘러싸고 파이팅을 외치는 새 외국인 선수들.
입국한지 채 석달도 안 됐지만 한국 문화에 대한 적응이 빠른편입니다.
<녹취> 시크라(한국도로공사) : "처음 배운말은 당연히 '안녕하세요'지만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 동료들 이름을 몰라서 '언니'란 단어도 배워야 했습니다."
이 가운데 GS 칼텍스의 캣 벨은 능청스러울 정도로 친화력이 좋습니다.
통역의 머리채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감독의 스타일까지 꿰뚫고 있습니다.
<녹취> 캣 벨(GS 칼텍스 센터) : "감독님이 저한테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서 항상 잘한다고 격려해주고, 공을 때릴 때는 허리! 허리! 허리!라고 강조해줘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이선구(GS 칼텍스 감독) : "저희 팀이 6개 구단에서 제일 공주같은 팀으로 적극성이 없는 팀이기 때문에, 캣 벨의 파이팅을 높이 사고 있고, 우리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6명의 새 외국인 선수들이 지각 변동의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올시즌 여자부는 오는 11일부터 6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올시즌 여자배구는 드래프트로 선발된 외국인 선수들이 첫 선을 보입니다.
이들은 벌써부터 한국 무대 적응을 끝내고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했던 미디어데이 현장에 손기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승컵을 둘러싸고 파이팅을 외치는 새 외국인 선수들.
입국한지 채 석달도 안 됐지만 한국 문화에 대한 적응이 빠른편입니다.
<녹취> 시크라(한국도로공사) : "처음 배운말은 당연히 '안녕하세요'지만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 동료들 이름을 몰라서 '언니'란 단어도 배워야 했습니다."
이 가운데 GS 칼텍스의 캣 벨은 능청스러울 정도로 친화력이 좋습니다.
통역의 머리채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감독의 스타일까지 꿰뚫고 있습니다.
<녹취> 캣 벨(GS 칼텍스 센터) : "감독님이 저한테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서 항상 잘한다고 격려해주고, 공을 때릴 때는 허리! 허리! 허리!라고 강조해줘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이선구(GS 칼텍스 감독) : "저희 팀이 6개 구단에서 제일 공주같은 팀으로 적극성이 없는 팀이기 때문에, 캣 벨의 파이팅을 높이 사고 있고, 우리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6명의 새 외국인 선수들이 지각 변동의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올시즌 여자부는 오는 11일부터 6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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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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