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붕괴한 기아…‘안타까운’ 김광수 선발
입력 2015.09.28 (13:12)
수정 2015.09.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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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팀 선발이 김광수인 건 다 아시죠? (…) 안타깝네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꺼낸 말이다.
이날 KIA의 선발 김광수는 올 시즌 36경기에 나와 4승 3패 8홀드 평균자책점 4.38로 불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줬다. 하지만, 선발 등판은 한 번도 없었다.
최근 선발진이 붕괴한 KIA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 임시 선발이다.
KIA는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에 그쳤는데, 4패 모두 선발진이 조기에 무너진 경기였다.
임기준(2이닝), 박준표(2이닝), 임준혁(1이닝), 유창식(1⅓이닝)이 줄줄이 난타를 당했다.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이 지난 22일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양현종이 연패를 끊어주는 에이스의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면 KIA의 포스트 시즌 희망은 진작 사라졌을 것이다.
김 감독은 "김광수는 현재 불펜에서 제일 공이 좋다"면서도 '긴 이닝 소화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장담을 못하겠다. 단지 최대한 좋게 던져줬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김광수가 잘 던지고 초반에 리드를 잡는다면 임기준 등 좋은 투수들이 줄줄이 나갈 것"이라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5위 싸움이 마지막까지 갈 것 같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꺼낸 말이다.
이날 KIA의 선발 김광수는 올 시즌 36경기에 나와 4승 3패 8홀드 평균자책점 4.38로 불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줬다. 하지만, 선발 등판은 한 번도 없었다.
최근 선발진이 붕괴한 KIA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 임시 선발이다.
KIA는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에 그쳤는데, 4패 모두 선발진이 조기에 무너진 경기였다.
임기준(2이닝), 박준표(2이닝), 임준혁(1이닝), 유창식(1⅓이닝)이 줄줄이 난타를 당했다.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이 지난 22일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양현종이 연패를 끊어주는 에이스의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면 KIA의 포스트 시즌 희망은 진작 사라졌을 것이다.
김 감독은 "김광수는 현재 불펜에서 제일 공이 좋다"면서도 '긴 이닝 소화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장담을 못하겠다. 단지 최대한 좋게 던져줬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김광수가 잘 던지고 초반에 리드를 잡는다면 임기준 등 좋은 투수들이 줄줄이 나갈 것"이라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5위 싸움이 마지막까지 갈 것 같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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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진 붕괴한 기아…‘안타까운’ 김광수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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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8 13:12:13
- 수정2015-09-28 13:12:34

"오늘 우리 팀 선발이 김광수인 건 다 아시죠? (…) 안타깝네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꺼낸 말이다.
이날 KIA의 선발 김광수는 올 시즌 36경기에 나와 4승 3패 8홀드 평균자책점 4.38로 불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줬다. 하지만, 선발 등판은 한 번도 없었다.
최근 선발진이 붕괴한 KIA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 임시 선발이다.
KIA는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에 그쳤는데, 4패 모두 선발진이 조기에 무너진 경기였다.
임기준(2이닝), 박준표(2이닝), 임준혁(1이닝), 유창식(1⅓이닝)이 줄줄이 난타를 당했다.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이 지난 22일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양현종이 연패를 끊어주는 에이스의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면 KIA의 포스트 시즌 희망은 진작 사라졌을 것이다.
김 감독은 "김광수는 현재 불펜에서 제일 공이 좋다"면서도 '긴 이닝 소화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장담을 못하겠다. 단지 최대한 좋게 던져줬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김광수가 잘 던지고 초반에 리드를 잡는다면 임기준 등 좋은 투수들이 줄줄이 나갈 것"이라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5위 싸움이 마지막까지 갈 것 같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꺼낸 말이다.
이날 KIA의 선발 김광수는 올 시즌 36경기에 나와 4승 3패 8홀드 평균자책점 4.38로 불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줬다. 하지만, 선발 등판은 한 번도 없었다.
최근 선발진이 붕괴한 KIA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 임시 선발이다.
KIA는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에 그쳤는데, 4패 모두 선발진이 조기에 무너진 경기였다.
임기준(2이닝), 박준표(2이닝), 임준혁(1이닝), 유창식(1⅓이닝)이 줄줄이 난타를 당했다.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이 지난 22일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양현종이 연패를 끊어주는 에이스의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면 KIA의 포스트 시즌 희망은 진작 사라졌을 것이다.
김 감독은 "김광수는 현재 불펜에서 제일 공이 좋다"면서도 '긴 이닝 소화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장담을 못하겠다. 단지 최대한 좋게 던져줬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김광수가 잘 던지고 초반에 리드를 잡는다면 임기준 등 좋은 투수들이 줄줄이 나갈 것"이라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5위 싸움이 마지막까지 갈 것 같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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