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부의장, 9월 금리 인상 제동…주가 급반등
입력 2015.08.11 (06:19)
수정 2015.08.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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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로 기정사실화되는 것 같던 미국의 금리인상이 다시 안갯속입니다.
오늘 미 중앙은행 2인자가 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었는데요.
이 발언 덕분인지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닛 앨런 의장에 이어 미 연준에서 두번째로 입김이 센 스탠리 피셔 부의장.
오늘 블룸버그TV에 출연해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녹취> 스탠리 피셔(연준 부의장) :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습니다. 고용과 함께 물가상승률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기 전에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실업률이 계속하락하는 등 거의 완전고용수준에 달했지만 물가상승률, 인플레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 발언에 대해 시장전문가들은 9월 기준금리 인상에 제동을 건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실제 현재 미국의 인플레율은 연준의 목표치 2%에 크게 못미칩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3%였습니다.
반면에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은행장은 오늘 '금리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면서 다음달 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연준을 이끄는 두 거물의 진단과 전망은 엇갈렸지만 시장은 9월 금리인상가능성이 작아진 걸로 받아들였습니다.
다우가 1.39% 오르는 등 미 증시 3대 지수 모두 1% 이상 크게 뛰어오른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다음달로 기정사실화되는 것 같던 미국의 금리인상이 다시 안갯속입니다.
오늘 미 중앙은행 2인자가 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었는데요.
이 발언 덕분인지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닛 앨런 의장에 이어 미 연준에서 두번째로 입김이 센 스탠리 피셔 부의장.
오늘 블룸버그TV에 출연해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녹취> 스탠리 피셔(연준 부의장) :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습니다. 고용과 함께 물가상승률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기 전에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실업률이 계속하락하는 등 거의 완전고용수준에 달했지만 물가상승률, 인플레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 발언에 대해 시장전문가들은 9월 기준금리 인상에 제동을 건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실제 현재 미국의 인플레율은 연준의 목표치 2%에 크게 못미칩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3%였습니다.
반면에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은행장은 오늘 '금리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면서 다음달 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연준을 이끄는 두 거물의 진단과 전망은 엇갈렸지만 시장은 9월 금리인상가능성이 작아진 걸로 받아들였습니다.
다우가 1.39% 오르는 등 미 증시 3대 지수 모두 1% 이상 크게 뛰어오른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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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 부의장, 9월 금리 인상 제동…주가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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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1 06:18:31
- 수정2015-08-11 08: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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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로 기정사실화되는 것 같던 미국의 금리인상이 다시 안갯속입니다.
오늘 미 중앙은행 2인자가 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었는데요.
이 발언 덕분인지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닛 앨런 의장에 이어 미 연준에서 두번째로 입김이 센 스탠리 피셔 부의장.
오늘 블룸버그TV에 출연해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녹취> 스탠리 피셔(연준 부의장) :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습니다. 고용과 함께 물가상승률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기 전에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실업률이 계속하락하는 등 거의 완전고용수준에 달했지만 물가상승률, 인플레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 발언에 대해 시장전문가들은 9월 기준금리 인상에 제동을 건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실제 현재 미국의 인플레율은 연준의 목표치 2%에 크게 못미칩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3%였습니다.
반면에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은행장은 오늘 '금리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면서 다음달 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연준을 이끄는 두 거물의 진단과 전망은 엇갈렸지만 시장은 9월 금리인상가능성이 작아진 걸로 받아들였습니다.
다우가 1.39% 오르는 등 미 증시 3대 지수 모두 1% 이상 크게 뛰어오른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다음달로 기정사실화되는 것 같던 미국의 금리인상이 다시 안갯속입니다.
오늘 미 중앙은행 2인자가 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었는데요.
이 발언 덕분인지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닛 앨런 의장에 이어 미 연준에서 두번째로 입김이 센 스탠리 피셔 부의장.
오늘 블룸버그TV에 출연해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녹취> 스탠리 피셔(연준 부의장) :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습니다. 고용과 함께 물가상승률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기 전에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실업률이 계속하락하는 등 거의 완전고용수준에 달했지만 물가상승률, 인플레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 발언에 대해 시장전문가들은 9월 기준금리 인상에 제동을 건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실제 현재 미국의 인플레율은 연준의 목표치 2%에 크게 못미칩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3%였습니다.
반면에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은행장은 오늘 '금리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면서 다음달 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연준을 이끄는 두 거물의 진단과 전망은 엇갈렸지만 시장은 9월 금리인상가능성이 작아진 걸로 받아들였습니다.
다우가 1.39% 오르는 등 미 증시 3대 지수 모두 1% 이상 크게 뛰어오른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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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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