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여파로 졸업 미루는 서글픈 ‘대학생 5학년’
입력 2015.08.03 (07:21)
수정 2015.08.0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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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대학마다 5학년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졸업을 하지 않는다 해서 NG(no graduation)족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는데요.
취업난의 여파로 졸업을 미루고 학교에 남는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12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반인 김은영 양.
지난 학기에 이수 학점을 모두 채워 졸업 자격을 갖췄지만 한 학기를 더 다니기로 했습니다.
취업 시장의 사정이 녹록치 않아, 일단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바꾼 겁니다.
<인터뷰> 김은영(대학생) : "벽이 느껴지니까. 아무데나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데 스펙이 안되서 못하는 것도 그렇고."
청년 실업이 심각해지면서 각 대학마다 졸업을 미루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졸업 유예한 대학 5학년생이 전국적으로 12만 명에 달합니다.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이나 어학 공부를 위해서 또는 인턴이나 공모전 등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육심홍(충북대학교 학적팀장) : "재학생에게 유리한 면접이라든지 이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려고..."
지난 달 청년 실업률은 10.2%.
특히 졸업 뒤에 갖는 취업 재수생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대학에 남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최근 대학마다 5학년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졸업을 하지 않는다 해서 NG(no graduation)족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는데요.
취업난의 여파로 졸업을 미루고 학교에 남는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12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반인 김은영 양.
지난 학기에 이수 학점을 모두 채워 졸업 자격을 갖췄지만 한 학기를 더 다니기로 했습니다.
취업 시장의 사정이 녹록치 않아, 일단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바꾼 겁니다.
<인터뷰> 김은영(대학생) : "벽이 느껴지니까. 아무데나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데 스펙이 안되서 못하는 것도 그렇고."
청년 실업이 심각해지면서 각 대학마다 졸업을 미루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졸업 유예한 대학 5학년생이 전국적으로 12만 명에 달합니다.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이나 어학 공부를 위해서 또는 인턴이나 공모전 등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육심홍(충북대학교 학적팀장) : "재학생에게 유리한 면접이라든지 이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려고..."
지난 달 청년 실업률은 10.2%.
특히 졸업 뒤에 갖는 취업 재수생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대학에 남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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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난 여파로 졸업 미루는 서글픈 ‘대학생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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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8-03 08:24:04

<앵커 멘트>
최근 대학마다 5학년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졸업을 하지 않는다 해서 NG(no graduation)족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는데요.
취업난의 여파로 졸업을 미루고 학교에 남는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12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반인 김은영 양.
지난 학기에 이수 학점을 모두 채워 졸업 자격을 갖췄지만 한 학기를 더 다니기로 했습니다.
취업 시장의 사정이 녹록치 않아, 일단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바꾼 겁니다.
<인터뷰> 김은영(대학생) : "벽이 느껴지니까. 아무데나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데 스펙이 안되서 못하는 것도 그렇고."
청년 실업이 심각해지면서 각 대학마다 졸업을 미루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졸업 유예한 대학 5학년생이 전국적으로 12만 명에 달합니다.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이나 어학 공부를 위해서 또는 인턴이나 공모전 등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육심홍(충북대학교 학적팀장) : "재학생에게 유리한 면접이라든지 이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려고..."
지난 달 청년 실업률은 10.2%.
특히 졸업 뒤에 갖는 취업 재수생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대학에 남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최근 대학마다 5학년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졸업을 하지 않는다 해서 NG(no graduation)족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는데요.
취업난의 여파로 졸업을 미루고 학교에 남는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12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반인 김은영 양.
지난 학기에 이수 학점을 모두 채워 졸업 자격을 갖췄지만 한 학기를 더 다니기로 했습니다.
취업 시장의 사정이 녹록치 않아, 일단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바꾼 겁니다.
<인터뷰> 김은영(대학생) : "벽이 느껴지니까. 아무데나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데 스펙이 안되서 못하는 것도 그렇고."
청년 실업이 심각해지면서 각 대학마다 졸업을 미루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졸업 유예한 대학 5학년생이 전국적으로 12만 명에 달합니다.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이나 어학 공부를 위해서 또는 인턴이나 공모전 등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육심홍(충북대학교 학적팀장) : "재학생에게 유리한 면접이라든지 이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려고..."
지난 달 청년 실업률은 10.2%.
특히 졸업 뒤에 갖는 취업 재수생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대학에 남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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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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