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결별 요구에 ‘납치 감금’…추격 끝 검거
입력 2015.07.30 (21:27)
수정 2015.07.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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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납치했다가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다 테이저 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주차장을 가로질러 병원 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곧이어 도착한 경찰이 병원을 샅샅이 뒤지며 뒤쫓습니다.
쫓기는 남성은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납치한 35살 이 모 씨.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3층에 인기척이 있고 문이 잠겨 있고 폐기물 창고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를 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2일 충북 증평에서 여자 친구를 차에 태워 납치한 뒤 이틀간 대전, 보령, 안성 등을 배회하다가 당진 나들목 인근에서 여자친구가 탈출하자 잠적했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대전에서 이 씨의 차량이 발견되면서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이 씨는 타고 온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경찰을 피해 유리창을 깨고 병원 밖으로 뛰어내린 이 씨는 바로 옆 공사현장 지하로 숨었지만 결국 40분 만에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이복한(당진경찰서 수사과장) : "관할 경찰서와 공조하여 포위한 후 수색했습니다. 그때 범인이 완강히 저항하여 테이저건을 이용 제압 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헤어지는 조건으로 여자친구에게 3천만 원을 요구하는 등 납치 감금과 금품까지 강요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납치했다가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다 테이저 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주차장을 가로질러 병원 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곧이어 도착한 경찰이 병원을 샅샅이 뒤지며 뒤쫓습니다.
쫓기는 남성은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납치한 35살 이 모 씨.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3층에 인기척이 있고 문이 잠겨 있고 폐기물 창고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를 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2일 충북 증평에서 여자 친구를 차에 태워 납치한 뒤 이틀간 대전, 보령, 안성 등을 배회하다가 당진 나들목 인근에서 여자친구가 탈출하자 잠적했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대전에서 이 씨의 차량이 발견되면서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이 씨는 타고 온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경찰을 피해 유리창을 깨고 병원 밖으로 뛰어내린 이 씨는 바로 옆 공사현장 지하로 숨었지만 결국 40분 만에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이복한(당진경찰서 수사과장) : "관할 경찰서와 공조하여 포위한 후 수색했습니다. 그때 범인이 완강히 저항하여 테이저건을 이용 제압 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헤어지는 조건으로 여자친구에게 3천만 원을 요구하는 등 납치 감금과 금품까지 강요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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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 결별 요구에 ‘납치 감금’…추격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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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30 21:28:14
- 수정2015-07-30 22: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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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납치했다가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다 테이저 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주차장을 가로질러 병원 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곧이어 도착한 경찰이 병원을 샅샅이 뒤지며 뒤쫓습니다.
쫓기는 남성은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납치한 35살 이 모 씨.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3층에 인기척이 있고 문이 잠겨 있고 폐기물 창고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를 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2일 충북 증평에서 여자 친구를 차에 태워 납치한 뒤 이틀간 대전, 보령, 안성 등을 배회하다가 당진 나들목 인근에서 여자친구가 탈출하자 잠적했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대전에서 이 씨의 차량이 발견되면서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이 씨는 타고 온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경찰을 피해 유리창을 깨고 병원 밖으로 뛰어내린 이 씨는 바로 옆 공사현장 지하로 숨었지만 결국 40분 만에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이복한(당진경찰서 수사과장) : "관할 경찰서와 공조하여 포위한 후 수색했습니다. 그때 범인이 완강히 저항하여 테이저건을 이용 제압 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헤어지는 조건으로 여자친구에게 3천만 원을 요구하는 등 납치 감금과 금품까지 강요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납치했다가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다 테이저 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주차장을 가로질러 병원 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곧이어 도착한 경찰이 병원을 샅샅이 뒤지며 뒤쫓습니다.
쫓기는 남성은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납치한 35살 이 모 씨.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3층에 인기척이 있고 문이 잠겨 있고 폐기물 창고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를 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2일 충북 증평에서 여자 친구를 차에 태워 납치한 뒤 이틀간 대전, 보령, 안성 등을 배회하다가 당진 나들목 인근에서 여자친구가 탈출하자 잠적했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대전에서 이 씨의 차량이 발견되면서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이 씨는 타고 온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경찰을 피해 유리창을 깨고 병원 밖으로 뛰어내린 이 씨는 바로 옆 공사현장 지하로 숨었지만 결국 40분 만에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이복한(당진경찰서 수사과장) : "관할 경찰서와 공조하여 포위한 후 수색했습니다. 그때 범인이 완강히 저항하여 테이저건을 이용 제압 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헤어지는 조건으로 여자친구에게 3천만 원을 요구하는 등 납치 감금과 금품까지 강요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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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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