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음주운전…만취해 중앙선 넘고 ‘흉기 위협’
입력 2015.07.27 (21:25)
수정 2015.07.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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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두 건의 사례들을 좀 보실까요?
자신이 중앙선을 넘어가 맞은편 차를 부딪칠 뻔 해놓곤 오히려 흉기로 상대 차의 유리를 부수는가 하면 단속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도로를 질주한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나 다름 없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지 않습니까?
박선자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택시 정면으로 달려옵니다.
택시가 급히 멈춰 충돌은 피했지만 화물차는 들이받을 듯 계속 움직였다 멈추기를 반복합니다.
비틀거리며 화물차에서 내린 운전자.
한 손에 무시무시한 흉기를 들고 있습니다.
<녹취> 블랙박스 : "악! 아저씨! (내려봐.) 아저씨...왜 그러세요."
화물차 운전자 58살 최 모 씨는 30㎝ 가량의 흉기로 조수석 유리창을 부수고 택시 승객까지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정 모 씨(피해 택시기사) : "유리창을 '팍'깨뜨려 버려요.저하고 승객하고 막 놀랐죠.아무 이유도 없이 도끼 딱 들고 들어와서 차를 부숴버리니까 이런 경우가 어딨어요.세상에."
최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4%.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전날 밤 과음한 뒤 술이 덜 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를 역주행해 지그재그로 질주하는 승용차.
경찰관까지 매단 채 150m를 달리다 결국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48살 김 모 경위가 크게 다쳤습니다.
김 경위는 신호대기 중 잠들어 있는 차 운전자 39살 손 모 씨를 깨우려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이미 면허가 취소된 손 씨가 또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보고 채혈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다음 두 건의 사례들을 좀 보실까요?
자신이 중앙선을 넘어가 맞은편 차를 부딪칠 뻔 해놓곤 오히려 흉기로 상대 차의 유리를 부수는가 하면 단속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도로를 질주한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나 다름 없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지 않습니까?
박선자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택시 정면으로 달려옵니다.
택시가 급히 멈춰 충돌은 피했지만 화물차는 들이받을 듯 계속 움직였다 멈추기를 반복합니다.
비틀거리며 화물차에서 내린 운전자.
한 손에 무시무시한 흉기를 들고 있습니다.
<녹취> 블랙박스 : "악! 아저씨! (내려봐.) 아저씨...왜 그러세요."
화물차 운전자 58살 최 모 씨는 30㎝ 가량의 흉기로 조수석 유리창을 부수고 택시 승객까지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정 모 씨(피해 택시기사) : "유리창을 '팍'깨뜨려 버려요.저하고 승객하고 막 놀랐죠.아무 이유도 없이 도끼 딱 들고 들어와서 차를 부숴버리니까 이런 경우가 어딨어요.세상에."
최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4%.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전날 밤 과음한 뒤 술이 덜 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를 역주행해 지그재그로 질주하는 승용차.
경찰관까지 매단 채 150m를 달리다 결국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48살 김 모 경위가 크게 다쳤습니다.
김 경위는 신호대기 중 잠들어 있는 차 운전자 39살 손 모 씨를 깨우려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이미 면허가 취소된 손 씨가 또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보고 채혈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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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넘은 음주운전…만취해 중앙선 넘고 ‘흉기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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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7 21:26:20
- 수정2015-07-27 2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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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두 건의 사례들을 좀 보실까요?
자신이 중앙선을 넘어가 맞은편 차를 부딪칠 뻔 해놓곤 오히려 흉기로 상대 차의 유리를 부수는가 하면 단속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도로를 질주한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나 다름 없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지 않습니까?
박선자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택시 정면으로 달려옵니다.
택시가 급히 멈춰 충돌은 피했지만 화물차는 들이받을 듯 계속 움직였다 멈추기를 반복합니다.
비틀거리며 화물차에서 내린 운전자.
한 손에 무시무시한 흉기를 들고 있습니다.
<녹취> 블랙박스 : "악! 아저씨! (내려봐.) 아저씨...왜 그러세요."
화물차 운전자 58살 최 모 씨는 30㎝ 가량의 흉기로 조수석 유리창을 부수고 택시 승객까지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정 모 씨(피해 택시기사) : "유리창을 '팍'깨뜨려 버려요.저하고 승객하고 막 놀랐죠.아무 이유도 없이 도끼 딱 들고 들어와서 차를 부숴버리니까 이런 경우가 어딨어요.세상에."
최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4%.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전날 밤 과음한 뒤 술이 덜 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를 역주행해 지그재그로 질주하는 승용차.
경찰관까지 매단 채 150m를 달리다 결국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48살 김 모 경위가 크게 다쳤습니다.
김 경위는 신호대기 중 잠들어 있는 차 운전자 39살 손 모 씨를 깨우려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이미 면허가 취소된 손 씨가 또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보고 채혈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다음 두 건의 사례들을 좀 보실까요?
자신이 중앙선을 넘어가 맞은편 차를 부딪칠 뻔 해놓곤 오히려 흉기로 상대 차의 유리를 부수는가 하면 단속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도로를 질주한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나 다름 없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지 않습니까?
박선자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택시 정면으로 달려옵니다.
택시가 급히 멈춰 충돌은 피했지만 화물차는 들이받을 듯 계속 움직였다 멈추기를 반복합니다.
비틀거리며 화물차에서 내린 운전자.
한 손에 무시무시한 흉기를 들고 있습니다.
<녹취> 블랙박스 : "악! 아저씨! (내려봐.) 아저씨...왜 그러세요."
화물차 운전자 58살 최 모 씨는 30㎝ 가량의 흉기로 조수석 유리창을 부수고 택시 승객까지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정 모 씨(피해 택시기사) : "유리창을 '팍'깨뜨려 버려요.저하고 승객하고 막 놀랐죠.아무 이유도 없이 도끼 딱 들고 들어와서 차를 부숴버리니까 이런 경우가 어딨어요.세상에."
최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4%.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전날 밤 과음한 뒤 술이 덜 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를 역주행해 지그재그로 질주하는 승용차.
경찰관까지 매단 채 150m를 달리다 결국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48살 김 모 경위가 크게 다쳤습니다.
김 경위는 신호대기 중 잠들어 있는 차 운전자 39살 손 모 씨를 깨우려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이미 면허가 취소된 손 씨가 또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보고 채혈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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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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