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이성교제’ 사이트 대량 해킹…한국인 19만 명
입력 2015.07.21 (21:33)
수정 2015.07.21 (22: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불륜을 조장한다는 논란을 빚어온 이성교제 사이트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우리나라 19만 명 등 전세계 수 천만 회원들의 민감한 정보가 해커들 손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화면부터 자극적인 문구로 시작하는 성인 이성교제 사이트입니다.
기혼자도 회원으로 받는다는 이 사이트의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회사 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신상과 금융기록은 물론, 이성교제 정보와 민감한 사진까지 유출됐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녹취> 톰 켈러맨(보안 전문가) : "웹사이트를 해킹해 데이터를 가져가는 해커들로부터 무방비입니다. 사실상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보호하지 않고 있어요."
이 사이트는 회원들이 자신의 정보를 삭제할 때에도 돈을 받았는데, 돈을 내도 정보가 다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해커들의 주장입니다.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으면 손에 넣은 회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회사측이 회원들에게 사과하고 무료로 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한 뒤에도 민감한 내용 때문인지, 미국 언론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밴(시민)
불륜 조장 논란 속에도 이 사이트는 50개 나라에 개설돼 있고, 회원은 3천 7백만 명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간통죄 폐지 이후에 19만 명이 이 문제의 사이트에 가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불륜을 조장한다는 논란을 빚어온 이성교제 사이트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우리나라 19만 명 등 전세계 수 천만 회원들의 민감한 정보가 해커들 손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화면부터 자극적인 문구로 시작하는 성인 이성교제 사이트입니다.
기혼자도 회원으로 받는다는 이 사이트의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회사 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신상과 금융기록은 물론, 이성교제 정보와 민감한 사진까지 유출됐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녹취> 톰 켈러맨(보안 전문가) : "웹사이트를 해킹해 데이터를 가져가는 해커들로부터 무방비입니다. 사실상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보호하지 않고 있어요."
이 사이트는 회원들이 자신의 정보를 삭제할 때에도 돈을 받았는데, 돈을 내도 정보가 다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해커들의 주장입니다.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으면 손에 넣은 회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회사측이 회원들에게 사과하고 무료로 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한 뒤에도 민감한 내용 때문인지, 미국 언론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밴(시민)
불륜 조장 논란 속에도 이 사이트는 50개 나라에 개설돼 있고, 회원은 3천 7백만 명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간통죄 폐지 이후에 19만 명이 이 문제의 사이트에 가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금 세계는] ‘이성교제’ 사이트 대량 해킹…한국인 19만 명
-
- 입력 2015-07-21 21:34:49
- 수정2015-07-21 22:31:29

<앵커 멘트>
불륜을 조장한다는 논란을 빚어온 이성교제 사이트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우리나라 19만 명 등 전세계 수 천만 회원들의 민감한 정보가 해커들 손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화면부터 자극적인 문구로 시작하는 성인 이성교제 사이트입니다.
기혼자도 회원으로 받는다는 이 사이트의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회사 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신상과 금융기록은 물론, 이성교제 정보와 민감한 사진까지 유출됐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녹취> 톰 켈러맨(보안 전문가) : "웹사이트를 해킹해 데이터를 가져가는 해커들로부터 무방비입니다. 사실상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보호하지 않고 있어요."
이 사이트는 회원들이 자신의 정보를 삭제할 때에도 돈을 받았는데, 돈을 내도 정보가 다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해커들의 주장입니다.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으면 손에 넣은 회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회사측이 회원들에게 사과하고 무료로 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한 뒤에도 민감한 내용 때문인지, 미국 언론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밴(시민)
불륜 조장 논란 속에도 이 사이트는 50개 나라에 개설돼 있고, 회원은 3천 7백만 명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간통죄 폐지 이후에 19만 명이 이 문제의 사이트에 가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불륜을 조장한다는 논란을 빚어온 이성교제 사이트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우리나라 19만 명 등 전세계 수 천만 회원들의 민감한 정보가 해커들 손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화면부터 자극적인 문구로 시작하는 성인 이성교제 사이트입니다.
기혼자도 회원으로 받는다는 이 사이트의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회사 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신상과 금융기록은 물론, 이성교제 정보와 민감한 사진까지 유출됐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녹취> 톰 켈러맨(보안 전문가) : "웹사이트를 해킹해 데이터를 가져가는 해커들로부터 무방비입니다. 사실상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보호하지 않고 있어요."
이 사이트는 회원들이 자신의 정보를 삭제할 때에도 돈을 받았는데, 돈을 내도 정보가 다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해커들의 주장입니다.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으면 손에 넣은 회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회사측이 회원들에게 사과하고 무료로 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한 뒤에도 민감한 내용 때문인지, 미국 언론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밴(시민)
불륜 조장 논란 속에도 이 사이트는 50개 나라에 개설돼 있고, 회원은 3천 7백만 명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간통죄 폐지 이후에 19만 명이 이 문제의 사이트에 가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
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박유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