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주차하세요” 주차 완화로 전통시장 활기
입력 2015.07.14 (21:17)
수정 2015.07.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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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돕기 위해 경찰과 자치단체들이 당분간 시장 주변에선 주차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장이 하루빨리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합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장이 대낮부터 장을 보는 시민들로 북적댑니다.
메르스 사태로 한동안 한산했던 상점에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비결은 확 달라진 주차장에 있었습니다.
차량이 모두 도로 한 가운데에 주차돼 있습니다.
주차구역 양 옆의 통행로에서는 손님들이 지나 다닙니다.
흩어져 있던 주차 구역을 중앙으로 옮기면서 물건과 차량들로 혼잡했던 상점 인근 도로가 정돈돼 장보기가 더 편리해진 겁니다.
<인터뷰> 김인근(상인) : "손님들이 오시기 편하고 물건 사시기 편해서 손님이 한 20-30% 늘었습니다."
지난 주부터 주변 도로에 주정차가 허용된 다른 전통 시장들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짐을 한 가득 들고 버스 정류장까지 가야 했던 손님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일구(서울 도봉구) : "차를 가지고 와서 장을 보고 가면 대단히 편리하죠."
전국 208개 전통 시장 주변 도로에 이달 말까지 주차가 허용됩니다.
지난해 상시 주차가 가능해진 일부 전통시장의 경우, 이용객과 매출액 모두 25%정도씩 증가해, 주차 문제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열쇠임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이삼만(동대문경찰서 교통안전계장) : "전통시장이 (메르스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 경찰에서는 전통시장 주변 이면도로에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그 주차공간을 이용해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
경찰은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음식문화 거리 등에도 한시적 주차 허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메르스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돕기 위해 경찰과 자치단체들이 당분간 시장 주변에선 주차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장이 하루빨리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합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장이 대낮부터 장을 보는 시민들로 북적댑니다.
메르스 사태로 한동안 한산했던 상점에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비결은 확 달라진 주차장에 있었습니다.
차량이 모두 도로 한 가운데에 주차돼 있습니다.
주차구역 양 옆의 통행로에서는 손님들이 지나 다닙니다.
흩어져 있던 주차 구역을 중앙으로 옮기면서 물건과 차량들로 혼잡했던 상점 인근 도로가 정돈돼 장보기가 더 편리해진 겁니다.
<인터뷰> 김인근(상인) : "손님들이 오시기 편하고 물건 사시기 편해서 손님이 한 20-30% 늘었습니다."
지난 주부터 주변 도로에 주정차가 허용된 다른 전통 시장들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짐을 한 가득 들고 버스 정류장까지 가야 했던 손님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일구(서울 도봉구) : "차를 가지고 와서 장을 보고 가면 대단히 편리하죠."
전국 208개 전통 시장 주변 도로에 이달 말까지 주차가 허용됩니다.
지난해 상시 주차가 가능해진 일부 전통시장의 경우, 이용객과 매출액 모두 25%정도씩 증가해, 주차 문제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열쇠임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이삼만(동대문경찰서 교통안전계장) : "전통시장이 (메르스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 경찰에서는 전통시장 주변 이면도로에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그 주차공간을 이용해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
경찰은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음식문화 거리 등에도 한시적 주차 허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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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하게 주차하세요” 주차 완화로 전통시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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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4 21:17:42
- 수정2015-07-14 21:33:58

<앵커 멘트>
메르스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돕기 위해 경찰과 자치단체들이 당분간 시장 주변에선 주차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장이 하루빨리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합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장이 대낮부터 장을 보는 시민들로 북적댑니다.
메르스 사태로 한동안 한산했던 상점에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비결은 확 달라진 주차장에 있었습니다.
차량이 모두 도로 한 가운데에 주차돼 있습니다.
주차구역 양 옆의 통행로에서는 손님들이 지나 다닙니다.
흩어져 있던 주차 구역을 중앙으로 옮기면서 물건과 차량들로 혼잡했던 상점 인근 도로가 정돈돼 장보기가 더 편리해진 겁니다.
<인터뷰> 김인근(상인) : "손님들이 오시기 편하고 물건 사시기 편해서 손님이 한 20-30% 늘었습니다."
지난 주부터 주변 도로에 주정차가 허용된 다른 전통 시장들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짐을 한 가득 들고 버스 정류장까지 가야 했던 손님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일구(서울 도봉구) : "차를 가지고 와서 장을 보고 가면 대단히 편리하죠."
전국 208개 전통 시장 주변 도로에 이달 말까지 주차가 허용됩니다.
지난해 상시 주차가 가능해진 일부 전통시장의 경우, 이용객과 매출액 모두 25%정도씩 증가해, 주차 문제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열쇠임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이삼만(동대문경찰서 교통안전계장) : "전통시장이 (메르스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 경찰에서는 전통시장 주변 이면도로에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그 주차공간을 이용해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
경찰은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음식문화 거리 등에도 한시적 주차 허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메르스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돕기 위해 경찰과 자치단체들이 당분간 시장 주변에선 주차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장이 하루빨리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합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장이 대낮부터 장을 보는 시민들로 북적댑니다.
메르스 사태로 한동안 한산했던 상점에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비결은 확 달라진 주차장에 있었습니다.
차량이 모두 도로 한 가운데에 주차돼 있습니다.
주차구역 양 옆의 통행로에서는 손님들이 지나 다닙니다.
흩어져 있던 주차 구역을 중앙으로 옮기면서 물건과 차량들로 혼잡했던 상점 인근 도로가 정돈돼 장보기가 더 편리해진 겁니다.
<인터뷰> 김인근(상인) : "손님들이 오시기 편하고 물건 사시기 편해서 손님이 한 20-30% 늘었습니다."
지난 주부터 주변 도로에 주정차가 허용된 다른 전통 시장들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짐을 한 가득 들고 버스 정류장까지 가야 했던 손님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일구(서울 도봉구) : "차를 가지고 와서 장을 보고 가면 대단히 편리하죠."
전국 208개 전통 시장 주변 도로에 이달 말까지 주차가 허용됩니다.
지난해 상시 주차가 가능해진 일부 전통시장의 경우, 이용객과 매출액 모두 25%정도씩 증가해, 주차 문제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열쇠임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이삼만(동대문경찰서 교통안전계장) : "전통시장이 (메르스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 경찰에서는 전통시장 주변 이면도로에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그 주차공간을 이용해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
경찰은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음식문화 거리 등에도 한시적 주차 허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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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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