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낳는 거위’ 면세점, HDC신라·한화 품안에…
입력 2015.07.10 (21:36)
수정 2015.07.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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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새로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대기업 몫인 두 자리는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 연합 그리고 한화에 돌아갔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업들끼리 서로 연합까지 하며 총력전을 펼친 이른바 '면세점 대전'.
서울 면세점 두 자리의 주인은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 법인인 HDC신라, 그리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결정됐습니다.
2박 3일 동안 경영 능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따진 결과입니다.
<인터뷰> 이돈현(관세청 특허심사위원장) : "2위하고 3위하고 구체적인 점수차이가 얼마나 났는지 하는 부분은 제가 정확히 기억을 못하겠습니다만 그렇게 박빙은 아니었던 것으로……"
우리나라 면세점 시장은 지난해 8조 3천억 원 규모로 세계 1위입니다.
그동안 롯데와 신라가 양분해왔던 면세점 시장에 두 업체가 새로 진출하면 지각 변동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발표가 나기도 전에 두 회사의 주가가 많게는 30%까지 뛸 정도로 시장의 기대는 큽니다.
두 업체가 용산과 여의도에 대규모 복합형 면세점을 만들어,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황용득(한화갤러리아 대표) : "한강과 여의도 지역의 잠재된 관광 인프라와 함께 한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형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신개념 면세점 사업을 전개하겠습니다."
나머지 두 자리 가운데 서울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은 하나투어 등이 참여한 에스엠면세점에게, 그리고 제주면세점은 제주관광공사에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새로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대기업 몫인 두 자리는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 연합 그리고 한화에 돌아갔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업들끼리 서로 연합까지 하며 총력전을 펼친 이른바 '면세점 대전'.
서울 면세점 두 자리의 주인은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 법인인 HDC신라, 그리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결정됐습니다.
2박 3일 동안 경영 능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따진 결과입니다.
<인터뷰> 이돈현(관세청 특허심사위원장) : "2위하고 3위하고 구체적인 점수차이가 얼마나 났는지 하는 부분은 제가 정확히 기억을 못하겠습니다만 그렇게 박빙은 아니었던 것으로……"
우리나라 면세점 시장은 지난해 8조 3천억 원 규모로 세계 1위입니다.
그동안 롯데와 신라가 양분해왔던 면세점 시장에 두 업체가 새로 진출하면 지각 변동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발표가 나기도 전에 두 회사의 주가가 많게는 30%까지 뛸 정도로 시장의 기대는 큽니다.
두 업체가 용산과 여의도에 대규모 복합형 면세점을 만들어,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황용득(한화갤러리아 대표) : "한강과 여의도 지역의 잠재된 관광 인프라와 함께 한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형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신개념 면세점 사업을 전개하겠습니다."
나머지 두 자리 가운데 서울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은 하나투어 등이 참여한 에스엠면세점에게, 그리고 제주면세점은 제주관광공사에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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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알 낳는 거위’ 면세점, HDC신라·한화 품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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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0 21:38:27
- 수정2015-07-10 2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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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새로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대기업 몫인 두 자리는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 연합 그리고 한화에 돌아갔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업들끼리 서로 연합까지 하며 총력전을 펼친 이른바 '면세점 대전'.
서울 면세점 두 자리의 주인은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 법인인 HDC신라, 그리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결정됐습니다.
2박 3일 동안 경영 능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따진 결과입니다.
<인터뷰> 이돈현(관세청 특허심사위원장) : "2위하고 3위하고 구체적인 점수차이가 얼마나 났는지 하는 부분은 제가 정확히 기억을 못하겠습니다만 그렇게 박빙은 아니었던 것으로……"
우리나라 면세점 시장은 지난해 8조 3천억 원 규모로 세계 1위입니다.
그동안 롯데와 신라가 양분해왔던 면세점 시장에 두 업체가 새로 진출하면 지각 변동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발표가 나기도 전에 두 회사의 주가가 많게는 30%까지 뛸 정도로 시장의 기대는 큽니다.
두 업체가 용산과 여의도에 대규모 복합형 면세점을 만들어,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황용득(한화갤러리아 대표) : "한강과 여의도 지역의 잠재된 관광 인프라와 함께 한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형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신개념 면세점 사업을 전개하겠습니다."
나머지 두 자리 가운데 서울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은 하나투어 등이 참여한 에스엠면세점에게, 그리고 제주면세점은 제주관광공사에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새로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대기업 몫인 두 자리는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 연합 그리고 한화에 돌아갔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업들끼리 서로 연합까지 하며 총력전을 펼친 이른바 '면세점 대전'.
서울 면세점 두 자리의 주인은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 법인인 HDC신라, 그리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결정됐습니다.
2박 3일 동안 경영 능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따진 결과입니다.
<인터뷰> 이돈현(관세청 특허심사위원장) : "2위하고 3위하고 구체적인 점수차이가 얼마나 났는지 하는 부분은 제가 정확히 기억을 못하겠습니다만 그렇게 박빙은 아니었던 것으로……"
우리나라 면세점 시장은 지난해 8조 3천억 원 규모로 세계 1위입니다.
그동안 롯데와 신라가 양분해왔던 면세점 시장에 두 업체가 새로 진출하면 지각 변동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발표가 나기도 전에 두 회사의 주가가 많게는 30%까지 뛸 정도로 시장의 기대는 큽니다.
두 업체가 용산과 여의도에 대규모 복합형 면세점을 만들어,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황용득(한화갤러리아 대표) : "한강과 여의도 지역의 잠재된 관광 인프라와 함께 한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형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신개념 면세점 사업을 전개하겠습니다."
나머지 두 자리 가운데 서울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은 하나투어 등이 참여한 에스엠면세점에게, 그리고 제주면세점은 제주관광공사에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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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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