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금품수수’ 박지원 의원 항소심서 유죄
입력 2015.07.09 (21:17)
수정 2015.07.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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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심에선 유죄를 받았습니다.
대법원에서 이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박 의원은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1심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2010년,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부터 검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오 전 대표의 진술이 일관되고, 돈을 건넨 정황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 전 대표가 박 의원에게 돈을 건넬 때 함께 있었지만 돈을 주는 건 본 적이 없다는 경찰관 한 모 씨의 진술이 항소심 과정에서 일부 바뀐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인터뷰> 이호재(서울고등법원 공보판사) : "그 자리에 동석했다고 주장하는 증인의 진술은 믿기 어려워서, 범죄사실 중 기소된 일부 알선수재 행위에 대하여 유죄를 선고하였습니다."
박 의원은 법원이 오판을 했다며, 무죄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대법원에서 현명한 또 한번의 판단이 있을 것으로 저는 기대합니다."
대법원에서 박지원 의원의 형량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박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심에선 유죄를 받았습니다.
대법원에서 이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박 의원은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1심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2010년,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부터 검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오 전 대표의 진술이 일관되고, 돈을 건넨 정황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 전 대표가 박 의원에게 돈을 건넬 때 함께 있었지만 돈을 주는 건 본 적이 없다는 경찰관 한 모 씨의 진술이 항소심 과정에서 일부 바뀐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인터뷰> 이호재(서울고등법원 공보판사) : "그 자리에 동석했다고 주장하는 증인의 진술은 믿기 어려워서, 범죄사실 중 기소된 일부 알선수재 행위에 대하여 유죄를 선고하였습니다."
박 의원은 법원이 오판을 했다며, 무죄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대법원에서 현명한 또 한번의 판단이 있을 것으로 저는 기대합니다."
대법원에서 박지원 의원의 형량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박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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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금품수수’ 박지원 의원 항소심서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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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9 21:18:31
- 수정2015-07-09 21: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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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심에선 유죄를 받았습니다.
대법원에서 이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박 의원은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1심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2010년,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부터 검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오 전 대표의 진술이 일관되고, 돈을 건넨 정황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 전 대표가 박 의원에게 돈을 건넬 때 함께 있었지만 돈을 주는 건 본 적이 없다는 경찰관 한 모 씨의 진술이 항소심 과정에서 일부 바뀐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인터뷰> 이호재(서울고등법원 공보판사) : "그 자리에 동석했다고 주장하는 증인의 진술은 믿기 어려워서, 범죄사실 중 기소된 일부 알선수재 행위에 대하여 유죄를 선고하였습니다."
박 의원은 법원이 오판을 했다며, 무죄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대법원에서 현명한 또 한번의 판단이 있을 것으로 저는 기대합니다."
대법원에서 박지원 의원의 형량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박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심에선 유죄를 받았습니다.
대법원에서 이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박 의원은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1심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2010년,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부터 검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오 전 대표의 진술이 일관되고, 돈을 건넨 정황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 전 대표가 박 의원에게 돈을 건넬 때 함께 있었지만 돈을 주는 건 본 적이 없다는 경찰관 한 모 씨의 진술이 항소심 과정에서 일부 바뀐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인터뷰> 이호재(서울고등법원 공보판사) : "그 자리에 동석했다고 주장하는 증인의 진술은 믿기 어려워서, 범죄사실 중 기소된 일부 알선수재 행위에 대하여 유죄를 선고하였습니다."
박 의원은 법원이 오판을 했다며, 무죄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대법원에서 현명한 또 한번의 판단이 있을 것으로 저는 기대합니다."
대법원에서 박지원 의원의 형량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박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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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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