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1조 8천억 vs 6조 2천억’ 추경안 줄다리기
입력 2015.07.09 (21:14)
수정 2015.07.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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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 메르스와 가뭄 극복 등을 위한 추가 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야는 24일까지 처리에는 합의했지만 규모가 크게 엇갈리고 있어 심의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황교안 총리가 대독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메르스와 가뭄 극복에 꼭 필요한 소요만 담았다며, 추경안 원안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경기 악화로 세입도 감소될 것으로 보여 세입 결손 보전분 5조 6천 억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여 경제 회복과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정부는 추경예산 11조 8천 억 가운데 메르스 예산 2조 5천 억을 우선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가뭄 등 재해 대비에 8천 억, 서민생활지원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1조 원 이상씩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꺼져가는 경제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며 신속한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아무리 처방이 좋아도 지금과 같은 긴급한 상황에서 자칫 그 시기를 놓치면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세입결손 보전을 위한 5조 6천억원은 인정할 수 없다며, 6조 2천억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을 내놨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내년 총선 대비용 선심용 추경예산 1조 5천억 원은 첫 번째 삭감 대상입니다."
여야는 오는 24일까지는 추경안을 처리한다는데 잠정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의견차이가 커 처리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 메르스와 가뭄 극복 등을 위한 추가 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야는 24일까지 처리에는 합의했지만 규모가 크게 엇갈리고 있어 심의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황교안 총리가 대독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메르스와 가뭄 극복에 꼭 필요한 소요만 담았다며, 추경안 원안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경기 악화로 세입도 감소될 것으로 보여 세입 결손 보전분 5조 6천 억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여 경제 회복과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정부는 추경예산 11조 8천 억 가운데 메르스 예산 2조 5천 억을 우선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가뭄 등 재해 대비에 8천 억, 서민생활지원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1조 원 이상씩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꺼져가는 경제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며 신속한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아무리 처방이 좋아도 지금과 같은 긴급한 상황에서 자칫 그 시기를 놓치면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세입결손 보전을 위한 5조 6천억원은 인정할 수 없다며, 6조 2천억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을 내놨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내년 총선 대비용 선심용 추경예산 1조 5천억 원은 첫 번째 삭감 대상입니다."
여야는 오는 24일까지는 추경안을 처리한다는데 잠정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의견차이가 커 처리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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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11조 8천억 vs 6조 2천억’ 추경안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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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9 21:14:58
- 수정2015-07-09 21:50:22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 메르스와 가뭄 극복 등을 위한 추가 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야는 24일까지 처리에는 합의했지만 규모가 크게 엇갈리고 있어 심의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황교안 총리가 대독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메르스와 가뭄 극복에 꼭 필요한 소요만 담았다며, 추경안 원안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경기 악화로 세입도 감소될 것으로 보여 세입 결손 보전분 5조 6천 억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여 경제 회복과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정부는 추경예산 11조 8천 억 가운데 메르스 예산 2조 5천 억을 우선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가뭄 등 재해 대비에 8천 억, 서민생활지원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1조 원 이상씩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꺼져가는 경제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며 신속한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아무리 처방이 좋아도 지금과 같은 긴급한 상황에서 자칫 그 시기를 놓치면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세입결손 보전을 위한 5조 6천억원은 인정할 수 없다며, 6조 2천억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을 내놨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내년 총선 대비용 선심용 추경예산 1조 5천억 원은 첫 번째 삭감 대상입니다."
여야는 오는 24일까지는 추경안을 처리한다는데 잠정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의견차이가 커 처리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 메르스와 가뭄 극복 등을 위한 추가 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야는 24일까지 처리에는 합의했지만 규모가 크게 엇갈리고 있어 심의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황교안 총리가 대독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메르스와 가뭄 극복에 꼭 필요한 소요만 담았다며, 추경안 원안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경기 악화로 세입도 감소될 것으로 보여 세입 결손 보전분 5조 6천 억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여 경제 회복과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정부는 추경예산 11조 8천 억 가운데 메르스 예산 2조 5천 억을 우선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가뭄 등 재해 대비에 8천 억, 서민생활지원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1조 원 이상씩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꺼져가는 경제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며 신속한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아무리 처방이 좋아도 지금과 같은 긴급한 상황에서 자칫 그 시기를 놓치면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세입결손 보전을 위한 5조 6천억원은 인정할 수 없다며, 6조 2천억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을 내놨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내년 총선 대비용 선심용 추경예산 1조 5천억 원은 첫 번째 삭감 대상입니다."
여야는 오는 24일까지는 추경안을 처리한다는데 잠정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의견차이가 커 처리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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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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