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혁신위 “최고위원·사무총장 폐지”…혁신안 제시
입력 2015.07.09 (06:30)
수정 2015.07.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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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에선 현행 최고위와 사무총장 자리를 폐지하겠다는 혁신방안이 제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계파의 셈법이 복잡한 가운데 과연 현실성이 있겠느냐, 당 대표의 권한만 커진다는 불만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혁신위원회는 우선 계파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고위원 제도를 폐지하고 지역과 세대 계층 대표로 구성되는 지도부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녹취> 김상곤(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 : "계파의 권력 배분과 힘겨루기 장으로 변질된 지도체제를 일신하기 위해 현행 최고위원제를 폐지한다."
이 안이 채택되면 임기 2년인 문재인 대표도 내년 총선 후 물러나게 됩니다.
혁신위는 또 계파갈등의 핵으로 떠올랐던 사무총장 자리를 없애고, 다섯 명의 본부장에게 권한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재성(새정치연합 사무총장) : "제가 생각이 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당 내부에선, 혁신위 방안이 대표 한 사람의 권한만 더 커지고, 현실성, 실효성도 없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녹취> 추미애(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논란이 많았다고 해서 그것을 다른 이름으로 바꾸자 한들, 그 근본적 문제는 고쳐지지 않겠죠."
특히 현역 의원을 평가해 공천 심사에 반영하는 평가위원회를 외부인사로만 구성하고, 위원장을 문 대표가 임명하는 제안에 대해선 비노 진영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혁신방안은 당 중앙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확정됩니다.
논의 과정과 결과에 따라 계파 갈등이 다시 촉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야당에선 현행 최고위와 사무총장 자리를 폐지하겠다는 혁신방안이 제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계파의 셈법이 복잡한 가운데 과연 현실성이 있겠느냐, 당 대표의 권한만 커진다는 불만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혁신위원회는 우선 계파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고위원 제도를 폐지하고 지역과 세대 계층 대표로 구성되는 지도부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녹취> 김상곤(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 : "계파의 권력 배분과 힘겨루기 장으로 변질된 지도체제를 일신하기 위해 현행 최고위원제를 폐지한다."
이 안이 채택되면 임기 2년인 문재인 대표도 내년 총선 후 물러나게 됩니다.
혁신위는 또 계파갈등의 핵으로 떠올랐던 사무총장 자리를 없애고, 다섯 명의 본부장에게 권한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재성(새정치연합 사무총장) : "제가 생각이 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당 내부에선, 혁신위 방안이 대표 한 사람의 권한만 더 커지고, 현실성, 실효성도 없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녹취> 추미애(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논란이 많았다고 해서 그것을 다른 이름으로 바꾸자 한들, 그 근본적 문제는 고쳐지지 않겠죠."
특히 현역 의원을 평가해 공천 심사에 반영하는 평가위원회를 외부인사로만 구성하고, 위원장을 문 대표가 임명하는 제안에 대해선 비노 진영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혁신방안은 당 중앙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확정됩니다.
논의 과정과 결과에 따라 계파 갈등이 다시 촉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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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당 혁신위 “최고위원·사무총장 폐지”…혁신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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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7-09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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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에선 현행 최고위와 사무총장 자리를 폐지하겠다는 혁신방안이 제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계파의 셈법이 복잡한 가운데 과연 현실성이 있겠느냐, 당 대표의 권한만 커진다는 불만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혁신위원회는 우선 계파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고위원 제도를 폐지하고 지역과 세대 계층 대표로 구성되는 지도부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녹취> 김상곤(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 : "계파의 권력 배분과 힘겨루기 장으로 변질된 지도체제를 일신하기 위해 현행 최고위원제를 폐지한다."
이 안이 채택되면 임기 2년인 문재인 대표도 내년 총선 후 물러나게 됩니다.
혁신위는 또 계파갈등의 핵으로 떠올랐던 사무총장 자리를 없애고, 다섯 명의 본부장에게 권한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재성(새정치연합 사무총장) : "제가 생각이 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당 내부에선, 혁신위 방안이 대표 한 사람의 권한만 더 커지고, 현실성, 실효성도 없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녹취> 추미애(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논란이 많았다고 해서 그것을 다른 이름으로 바꾸자 한들, 그 근본적 문제는 고쳐지지 않겠죠."
특히 현역 의원을 평가해 공천 심사에 반영하는 평가위원회를 외부인사로만 구성하고, 위원장을 문 대표가 임명하는 제안에 대해선 비노 진영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혁신방안은 당 중앙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확정됩니다.
논의 과정과 결과에 따라 계파 갈등이 다시 촉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야당에선 현행 최고위와 사무총장 자리를 폐지하겠다는 혁신방안이 제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계파의 셈법이 복잡한 가운데 과연 현실성이 있겠느냐, 당 대표의 권한만 커진다는 불만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혁신위원회는 우선 계파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고위원 제도를 폐지하고 지역과 세대 계층 대표로 구성되는 지도부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녹취> 김상곤(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 : "계파의 권력 배분과 힘겨루기 장으로 변질된 지도체제를 일신하기 위해 현행 최고위원제를 폐지한다."
이 안이 채택되면 임기 2년인 문재인 대표도 내년 총선 후 물러나게 됩니다.
혁신위는 또 계파갈등의 핵으로 떠올랐던 사무총장 자리를 없애고, 다섯 명의 본부장에게 권한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재성(새정치연합 사무총장) : "제가 생각이 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당 내부에선, 혁신위 방안이 대표 한 사람의 권한만 더 커지고, 현실성, 실효성도 없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녹취> 추미애(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논란이 많았다고 해서 그것을 다른 이름으로 바꾸자 한들, 그 근본적 문제는 고쳐지지 않겠죠."
특히 현역 의원을 평가해 공천 심사에 반영하는 평가위원회를 외부인사로만 구성하고, 위원장을 문 대표가 임명하는 제안에 대해선 비노 진영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혁신방안은 당 중앙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확정됩니다.
논의 과정과 결과에 따라 계파 갈등이 다시 촉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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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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