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나간다면…주의할 감염병은?
입력 2015.07.08 (12:39)
수정 2015.07.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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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시대, 해외 여행과 출장이 늘면서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국경 없이 번지는 감염병입니다.
한 달 넘도록 온 나라를 불안에 떨게 한 메르스도, 시작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장 갔던 첫 번째 환자를 따라 들어온 바이러스 때문이었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올 여름 동남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뎅기열'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병으로, 올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 유입 감염병 순위에서도 뎅기열은 전체 41%, 1위를 차지했습니다.
뎅기열처럼 역시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도 외국에서 흔히 걸리는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동남아 외에 아프리카, 지중해 연안까지 비교적 폭넓게 퍼져있는데 일단 걸리면 치명적입니다.
모기를 통해 들어온 말라리아 원충이 콩팥과 미세 혈관을 막고 출혈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외국 나가면 '물' 조심하라는 얘길 많이 하죠?
대표적인 게 장티푸스와 A형 간염입니다.
인도나 필리핀, 파키스탄 등 물 위생이 좋지 않은 국가를 가실 때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입니다.
메르스처럼 사람 사이에 전염병이 유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홍콩 때 아닌 여름 독감이 퍼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인천공항 입국 검역에서 홍콩에 다녀온 30대 남성이 고열증상을 보여 검사를 했더니 홍콩 독감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해외 감염병, 미리 대처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
뎅기열과 말라리아 둘다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모기가 매개체인만큼 물리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현지에서 모기 퇴치제를 손목이나 발목, 목 등에 잘 발라야 하구요, 긴 소매, 긴 바지 꼭 챙겨가셔야합니다.
장티푸스와 A형 간염, 홍콩 독감은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반드시 예방 주사를 맞되, 적어도 출국 2주 전에 맞아야 완벽하게 방어 항체가 생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장티푸스와 A형 간염의 경우 오염된 물과 음식이 원인인만큼 관련 지역을 가신다면 가급적 익힌 음식과 끓인 물을 먹는 게 예방법 중 하납니다.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여행할 국가를 입력하면 어떤 질병이 유행하는지 필요한 예방 접종은 무엇인지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 해외 여행과 출장이 늘면서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국경 없이 번지는 감염병입니다.
한 달 넘도록 온 나라를 불안에 떨게 한 메르스도, 시작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장 갔던 첫 번째 환자를 따라 들어온 바이러스 때문이었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올 여름 동남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뎅기열'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병으로, 올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 유입 감염병 순위에서도 뎅기열은 전체 41%, 1위를 차지했습니다.
뎅기열처럼 역시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도 외국에서 흔히 걸리는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동남아 외에 아프리카, 지중해 연안까지 비교적 폭넓게 퍼져있는데 일단 걸리면 치명적입니다.
모기를 통해 들어온 말라리아 원충이 콩팥과 미세 혈관을 막고 출혈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외국 나가면 '물' 조심하라는 얘길 많이 하죠?
대표적인 게 장티푸스와 A형 간염입니다.
인도나 필리핀, 파키스탄 등 물 위생이 좋지 않은 국가를 가실 때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입니다.
메르스처럼 사람 사이에 전염병이 유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홍콩 때 아닌 여름 독감이 퍼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인천공항 입국 검역에서 홍콩에 다녀온 30대 남성이 고열증상을 보여 검사를 했더니 홍콩 독감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해외 감염병, 미리 대처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
뎅기열과 말라리아 둘다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모기가 매개체인만큼 물리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현지에서 모기 퇴치제를 손목이나 발목, 목 등에 잘 발라야 하구요, 긴 소매, 긴 바지 꼭 챙겨가셔야합니다.
장티푸스와 A형 간염, 홍콩 독감은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반드시 예방 주사를 맞되, 적어도 출국 2주 전에 맞아야 완벽하게 방어 항체가 생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장티푸스와 A형 간염의 경우 오염된 물과 음식이 원인인만큼 관련 지역을 가신다면 가급적 익힌 음식과 끓인 물을 먹는 게 예방법 중 하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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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나간다면…주의할 감염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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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8 12:42:44
- 수정2015-07-08 13:08:57

<앵커 멘트>
글로벌 시대, 해외 여행과 출장이 늘면서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국경 없이 번지는 감염병입니다.
한 달 넘도록 온 나라를 불안에 떨게 한 메르스도, 시작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장 갔던 첫 번째 환자를 따라 들어온 바이러스 때문이었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올 여름 동남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뎅기열'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병으로, 올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 유입 감염병 순위에서도 뎅기열은 전체 41%, 1위를 차지했습니다.
뎅기열처럼 역시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도 외국에서 흔히 걸리는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동남아 외에 아프리카, 지중해 연안까지 비교적 폭넓게 퍼져있는데 일단 걸리면 치명적입니다.
모기를 통해 들어온 말라리아 원충이 콩팥과 미세 혈관을 막고 출혈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외국 나가면 '물' 조심하라는 얘길 많이 하죠?
대표적인 게 장티푸스와 A형 간염입니다.
인도나 필리핀, 파키스탄 등 물 위생이 좋지 않은 국가를 가실 때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입니다.
메르스처럼 사람 사이에 전염병이 유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홍콩 때 아닌 여름 독감이 퍼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인천공항 입국 검역에서 홍콩에 다녀온 30대 남성이 고열증상을 보여 검사를 했더니 홍콩 독감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해외 감염병, 미리 대처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
뎅기열과 말라리아 둘다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모기가 매개체인만큼 물리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현지에서 모기 퇴치제를 손목이나 발목, 목 등에 잘 발라야 하구요, 긴 소매, 긴 바지 꼭 챙겨가셔야합니다.
장티푸스와 A형 간염, 홍콩 독감은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반드시 예방 주사를 맞되, 적어도 출국 2주 전에 맞아야 완벽하게 방어 항체가 생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장티푸스와 A형 간염의 경우 오염된 물과 음식이 원인인만큼 관련 지역을 가신다면 가급적 익힌 음식과 끓인 물을 먹는 게 예방법 중 하납니다.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여행할 국가를 입력하면 어떤 질병이 유행하는지 필요한 예방 접종은 무엇인지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 해외 여행과 출장이 늘면서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국경 없이 번지는 감염병입니다.
한 달 넘도록 온 나라를 불안에 떨게 한 메르스도, 시작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장 갔던 첫 번째 환자를 따라 들어온 바이러스 때문이었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올 여름 동남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뎅기열'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병으로, 올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 유입 감염병 순위에서도 뎅기열은 전체 41%, 1위를 차지했습니다.
뎅기열처럼 역시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도 외국에서 흔히 걸리는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동남아 외에 아프리카, 지중해 연안까지 비교적 폭넓게 퍼져있는데 일단 걸리면 치명적입니다.
모기를 통해 들어온 말라리아 원충이 콩팥과 미세 혈관을 막고 출혈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외국 나가면 '물' 조심하라는 얘길 많이 하죠?
대표적인 게 장티푸스와 A형 간염입니다.
인도나 필리핀, 파키스탄 등 물 위생이 좋지 않은 국가를 가실 때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입니다.
메르스처럼 사람 사이에 전염병이 유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홍콩 때 아닌 여름 독감이 퍼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인천공항 입국 검역에서 홍콩에 다녀온 30대 남성이 고열증상을 보여 검사를 했더니 홍콩 독감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해외 감염병, 미리 대처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
뎅기열과 말라리아 둘다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모기가 매개체인만큼 물리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현지에서 모기 퇴치제를 손목이나 발목, 목 등에 잘 발라야 하구요, 긴 소매, 긴 바지 꼭 챙겨가셔야합니다.
장티푸스와 A형 간염, 홍콩 독감은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반드시 예방 주사를 맞되, 적어도 출국 2주 전에 맞아야 완벽하게 방어 항체가 생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장티푸스와 A형 간염의 경우 오염된 물과 음식이 원인인만큼 관련 지역을 가신다면 가급적 익힌 음식과 끓인 물을 먹는 게 예방법 중 하납니다.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여행할 국가를 입력하면 어떤 질병이 유행하는지 필요한 예방 접종은 무엇인지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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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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