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내일 당정 불참…국회법 폐기 뒤 자진 사퇴?
입력 2015.06.30 (21:02)
수정 2015.06.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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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는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6일에 중대 분기점을 맞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승민 대표는 내일 당청 협의회에 불참하기로 했는데 해석이 분분합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원내대표는 사퇴 여부와 관련해 하루종일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대신 회의를 주재하는 등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했고, 내일 당정회의 개최 방침까지 밝혔습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 : "예산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에 국회가 추경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지만 당정회의를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주재하기로 하면서 유 원내대표에 대한 정부 측의 거부감이 작용했단 관측도 나왔지만, 본인은 부인했습니다.
계파 간 충돌이 소강 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당내에서는 명예로운 퇴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친박계도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일단 사퇴압박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국회 일정 등을 감안해서 (원내대표가) 생각을 많이 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김무성 대표도 어제 회의에서 유 원내대표에게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 국회법 개정안 처리 후 유 원내대표가 자진사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친박계의 압력이 아니라 법안 폐기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지고 명분있게 물러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원내대표단을 비롯한 비박계 의원들의 퇴진 반대 분위기도 여전해 유승민 원내대표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는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6일에 중대 분기점을 맞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승민 대표는 내일 당청 협의회에 불참하기로 했는데 해석이 분분합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원내대표는 사퇴 여부와 관련해 하루종일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대신 회의를 주재하는 등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했고, 내일 당정회의 개최 방침까지 밝혔습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 : "예산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에 국회가 추경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지만 당정회의를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주재하기로 하면서 유 원내대표에 대한 정부 측의 거부감이 작용했단 관측도 나왔지만, 본인은 부인했습니다.
계파 간 충돌이 소강 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당내에서는 명예로운 퇴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친박계도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일단 사퇴압박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국회 일정 등을 감안해서 (원내대표가) 생각을 많이 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김무성 대표도 어제 회의에서 유 원내대표에게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 국회법 개정안 처리 후 유 원내대표가 자진사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친박계의 압력이 아니라 법안 폐기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지고 명분있게 물러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원내대표단을 비롯한 비박계 의원들의 퇴진 반대 분위기도 여전해 유승민 원내대표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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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30 21: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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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는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6일에 중대 분기점을 맞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승민 대표는 내일 당청 협의회에 불참하기로 했는데 해석이 분분합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원내대표는 사퇴 여부와 관련해 하루종일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대신 회의를 주재하는 등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했고, 내일 당정회의 개최 방침까지 밝혔습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 : "예산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에 국회가 추경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지만 당정회의를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주재하기로 하면서 유 원내대표에 대한 정부 측의 거부감이 작용했단 관측도 나왔지만, 본인은 부인했습니다.
계파 간 충돌이 소강 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당내에서는 명예로운 퇴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친박계도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일단 사퇴압박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국회 일정 등을 감안해서 (원내대표가) 생각을 많이 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김무성 대표도 어제 회의에서 유 원내대표에게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 국회법 개정안 처리 후 유 원내대표가 자진사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친박계의 압력이 아니라 법안 폐기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지고 명분있게 물러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원내대표단을 비롯한 비박계 의원들의 퇴진 반대 분위기도 여전해 유승민 원내대표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는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6일에 중대 분기점을 맞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승민 대표는 내일 당청 협의회에 불참하기로 했는데 해석이 분분합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원내대표는 사퇴 여부와 관련해 하루종일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대신 회의를 주재하는 등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했고, 내일 당정회의 개최 방침까지 밝혔습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 : "예산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에 국회가 추경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지만 당정회의를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주재하기로 하면서 유 원내대표에 대한 정부 측의 거부감이 작용했단 관측도 나왔지만, 본인은 부인했습니다.
계파 간 충돌이 소강 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당내에서는 명예로운 퇴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친박계도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일단 사퇴압박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국회 일정 등을 감안해서 (원내대표가) 생각을 많이 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김무성 대표도 어제 회의에서 유 원내대표에게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 국회법 개정안 처리 후 유 원내대표가 자진사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친박계의 압력이 아니라 법안 폐기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지고 명분있게 물러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원내대표단을 비롯한 비박계 의원들의 퇴진 반대 분위기도 여전해 유승민 원내대표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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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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