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사고연합 평가 결과 반발…“청문 거부”
입력 2015.06.30 (07:42)
수정 2015.07.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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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율형사립고 평가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했던 서울시내 4개 자사고가 청문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평가를 신뢰할 수 없다며 집단 반발한 건데요, 파장이 예상됩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24개 자율형사립고 교장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밝히기 위섭니다.
<녹취> 오세목(서울 자사고교장연합회장) : "자사고 폐지를 겨냥한 것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 4개교의 청문을 거부한다"
청문을 거부한 4개 학교는 경문고와 장훈고, 미림여고, 세화여고입니다.
지난 22일 있었던 평가 결과 , 기준 점수인 60점에 미달했습니다.
<녹취> 윤오영(서울교육청 교육혁신과장/지난 22일) : "충원율은 부족했고, 전출 등 중도탈락 비율은 좀 높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교원 및 학생 만족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자사고 교장들은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 평가 지표의 배점과 재량평가 지표를 마음대로 조정했기 때문에 이같은 평가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평가 기간도 임의로 정하는 등 편향된 평가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평가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다음 달 6일과 7일 이틀동안 기준 점수에 미달한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실시한 뒤 지정 취소 대상 학교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교육부 장관에게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를 구하게 되는데 교육부 장관이 동의하지 않으면 자사고의 지정 취소는 불가능합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자율형사립고 평가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했던 서울시내 4개 자사고가 청문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평가를 신뢰할 수 없다며 집단 반발한 건데요, 파장이 예상됩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24개 자율형사립고 교장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밝히기 위섭니다.
<녹취> 오세목(서울 자사고교장연합회장) : "자사고 폐지를 겨냥한 것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 4개교의 청문을 거부한다"
청문을 거부한 4개 학교는 경문고와 장훈고, 미림여고, 세화여고입니다.
지난 22일 있었던 평가 결과 , 기준 점수인 60점에 미달했습니다.
<녹취> 윤오영(서울교육청 교육혁신과장/지난 22일) : "충원율은 부족했고, 전출 등 중도탈락 비율은 좀 높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교원 및 학생 만족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자사고 교장들은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 평가 지표의 배점과 재량평가 지표를 마음대로 조정했기 때문에 이같은 평가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평가 기간도 임의로 정하는 등 편향된 평가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평가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다음 달 6일과 7일 이틀동안 기준 점수에 미달한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실시한 뒤 지정 취소 대상 학교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교육부 장관에게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를 구하게 되는데 교육부 장관이 동의하지 않으면 자사고의 지정 취소는 불가능합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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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자사고연합 평가 결과 반발…“청문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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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30 07:45:59
- 수정2015-07-21 10: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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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율형사립고 평가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했던 서울시내 4개 자사고가 청문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평가를 신뢰할 수 없다며 집단 반발한 건데요, 파장이 예상됩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24개 자율형사립고 교장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밝히기 위섭니다.
<녹취> 오세목(서울 자사고교장연합회장) : "자사고 폐지를 겨냥한 것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 4개교의 청문을 거부한다"
청문을 거부한 4개 학교는 경문고와 장훈고, 미림여고, 세화여고입니다.
지난 22일 있었던 평가 결과 , 기준 점수인 60점에 미달했습니다.
<녹취> 윤오영(서울교육청 교육혁신과장/지난 22일) : "충원율은 부족했고, 전출 등 중도탈락 비율은 좀 높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교원 및 학생 만족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자사고 교장들은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 평가 지표의 배점과 재량평가 지표를 마음대로 조정했기 때문에 이같은 평가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평가 기간도 임의로 정하는 등 편향된 평가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평가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다음 달 6일과 7일 이틀동안 기준 점수에 미달한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실시한 뒤 지정 취소 대상 학교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교육부 장관에게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를 구하게 되는데 교육부 장관이 동의하지 않으면 자사고의 지정 취소는 불가능합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자율형사립고 평가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했던 서울시내 4개 자사고가 청문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평가를 신뢰할 수 없다며 집단 반발한 건데요, 파장이 예상됩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24개 자율형사립고 교장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밝히기 위섭니다.
<녹취> 오세목(서울 자사고교장연합회장) : "자사고 폐지를 겨냥한 것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 4개교의 청문을 거부한다"
청문을 거부한 4개 학교는 경문고와 장훈고, 미림여고, 세화여고입니다.
지난 22일 있었던 평가 결과 , 기준 점수인 60점에 미달했습니다.
<녹취> 윤오영(서울교육청 교육혁신과장/지난 22일) : "충원율은 부족했고, 전출 등 중도탈락 비율은 좀 높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교원 및 학생 만족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자사고 교장들은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 평가 지표의 배점과 재량평가 지표를 마음대로 조정했기 때문에 이같은 평가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평가 기간도 임의로 정하는 등 편향된 평가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평가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다음 달 6일과 7일 이틀동안 기준 점수에 미달한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실시한 뒤 지정 취소 대상 학교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교육부 장관에게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를 구하게 되는데 교육부 장관이 동의하지 않으면 자사고의 지정 취소는 불가능합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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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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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 없는 ‘자사고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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