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도 잇단 ‘메르스 현장 행보’
입력 2015.06.16 (21:20)
수정 2015.06.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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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표도 나란히 메르스 현장을 찾았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마스크 착용도 사양한 채 메르스 공포 차단에 주력했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의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도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메르스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김무성 대표는 3차 발병 가능성이 제기된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이 봉쇄돼 간담회도 외부 주차장에서 열렸지만, 의료진을 직접 포옹하며 불안감 차단에 나섰습니다.
<녹취> "36.7도 열 없으세요."
보건소와 소방서 등을 두루 방문하면서도 마스크는 계속 사양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메르스는 공기 감염이 안 된다는, 저는 확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김 대표의 메르스 안심 행보 속에 새누리당은 이군현 사무총장과 강석호 부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일괄 사표를 내고 총선용 당직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메르스로 한 마을이 통째로 격리된 전북 순창으로 내려갔습니다.
방역통제초소앞에서 주민대표로부터 고충을 듣고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한창 출하 시기지만 판로가 막혀버린 지역 특산품을 맛보며 구입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메르스는 농산물로는 전혀 안 옮겨진답니다."
문 대표는 오늘도 정부의 늑장 대처를 비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로 빚어진 재난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대표는 국가 방역 체계를 정비하고 공공의료 체계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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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도 나란히 메르스 현장을 찾았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마스크 착용도 사양한 채 메르스 공포 차단에 주력했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의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도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메르스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김무성 대표는 3차 발병 가능성이 제기된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이 봉쇄돼 간담회도 외부 주차장에서 열렸지만, 의료진을 직접 포옹하며 불안감 차단에 나섰습니다.
<녹취> "36.7도 열 없으세요."
보건소와 소방서 등을 두루 방문하면서도 마스크는 계속 사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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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의 메르스 안심 행보 속에 새누리당은 이군현 사무총장과 강석호 부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일괄 사표를 내고 총선용 당직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메르스로 한 마을이 통째로 격리된 전북 순창으로 내려갔습니다.
방역통제초소앞에서 주민대표로부터 고충을 듣고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한창 출하 시기지만 판로가 막혀버린 지역 특산품을 맛보며 구입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메르스는 농산물로는 전혀 안 옮겨진답니다."
문 대표는 오늘도 정부의 늑장 대처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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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국가 방역 체계를 정비하고 공공의료 체계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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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대표도 잇단 ‘메르스 현장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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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6 21:21:22
- 수정2015-06-16 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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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도 나란히 메르스 현장을 찾았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마스크 착용도 사양한 채 메르스 공포 차단에 주력했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의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도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메르스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김무성 대표는 3차 발병 가능성이 제기된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이 봉쇄돼 간담회도 외부 주차장에서 열렸지만, 의료진을 직접 포옹하며 불안감 차단에 나섰습니다.
<녹취> "36.7도 열 없으세요."
보건소와 소방서 등을 두루 방문하면서도 마스크는 계속 사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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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의 메르스 안심 행보 속에 새누리당은 이군현 사무총장과 강석호 부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일괄 사표를 내고 총선용 당직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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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국가 방역 체계를 정비하고 공공의료 체계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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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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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의 메르스 안심 행보 속에 새누리당은 이군현 사무총장과 강석호 부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일괄 사표를 내고 총선용 당직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메르스로 한 마을이 통째로 격리된 전북 순창으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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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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