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다더니…’ 농후발효유 ‘설탕 폭탄’
입력 2015.06.02 (21:28)
수정 2015.06.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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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 건강에 좋다고 '농후발효유' 챙겨 드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과다 섭취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일부 제품은 콜라 못지 않게 당류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반 요구르트보다 우유 함량과 유산균이 많은 '농후 발효유'.
새콤달콤한 맛에다 장 건강에도 좋아 여성과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인터뷰> 김미정(주부) : "장 건강에 좋다고 들었으니까 건강해지라고... (아이들에게 ) 사탕보다는 이런 걸 안심하고 먹이는 편이에요."
한국 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50㎖ 짜리 농후발효유 1병의 당류 함유량은 평균 14.5g.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섭취 권고량의 3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4개 제품의 평균 당 함량은 20.1g으로 하루 섭취권고량의 40%에 달했습니다.
마실 때마다 콜라 한 잔의 당류를 섭취하는 셈입니다.
<인터뷰> 김제란(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 "300ml 용량 제품이 있습니다. 한꺼번에 다 드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에는 당류 과다섭취가 우려될 수 있습니다."
열량도 제품별로 크게는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3개 제품은 콜레스테롤과 열량, 지방 등이 표시보다 더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농후 발효유를 고를 때는 가급적 당류가 적게 첨가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관련 업체에 당류 첨가량을 줄이도록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장 건강에 좋다고 '농후발효유' 챙겨 드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과다 섭취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일부 제품은 콜라 못지 않게 당류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반 요구르트보다 우유 함량과 유산균이 많은 '농후 발효유'.
새콤달콤한 맛에다 장 건강에도 좋아 여성과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인터뷰> 김미정(주부) : "장 건강에 좋다고 들었으니까 건강해지라고... (아이들에게 ) 사탕보다는 이런 걸 안심하고 먹이는 편이에요."
한국 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50㎖ 짜리 농후발효유 1병의 당류 함유량은 평균 14.5g.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섭취 권고량의 3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4개 제품의 평균 당 함량은 20.1g으로 하루 섭취권고량의 40%에 달했습니다.
마실 때마다 콜라 한 잔의 당류를 섭취하는 셈입니다.
<인터뷰> 김제란(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 "300ml 용량 제품이 있습니다. 한꺼번에 다 드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에는 당류 과다섭취가 우려될 수 있습니다."
열량도 제품별로 크게는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3개 제품은 콜레스테롤과 열량, 지방 등이 표시보다 더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농후 발효유를 고를 때는 가급적 당류가 적게 첨가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관련 업체에 당류 첨가량을 줄이도록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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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에 좋다더니…’ 농후발효유 ‘설탕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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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2 21:29:44
- 수정2015-06-03 08:25:28

<앵커 멘트>
장 건강에 좋다고 '농후발효유' 챙겨 드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과다 섭취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일부 제품은 콜라 못지 않게 당류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반 요구르트보다 우유 함량과 유산균이 많은 '농후 발효유'.
새콤달콤한 맛에다 장 건강에도 좋아 여성과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인터뷰> 김미정(주부) : "장 건강에 좋다고 들었으니까 건강해지라고... (아이들에게 ) 사탕보다는 이런 걸 안심하고 먹이는 편이에요."
한국 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50㎖ 짜리 농후발효유 1병의 당류 함유량은 평균 14.5g.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섭취 권고량의 3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4개 제품의 평균 당 함량은 20.1g으로 하루 섭취권고량의 40%에 달했습니다.
마실 때마다 콜라 한 잔의 당류를 섭취하는 셈입니다.
<인터뷰> 김제란(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 "300ml 용량 제품이 있습니다. 한꺼번에 다 드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에는 당류 과다섭취가 우려될 수 있습니다."
열량도 제품별로 크게는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3개 제품은 콜레스테롤과 열량, 지방 등이 표시보다 더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농후 발효유를 고를 때는 가급적 당류가 적게 첨가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관련 업체에 당류 첨가량을 줄이도록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장 건강에 좋다고 '농후발효유' 챙겨 드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과다 섭취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일부 제품은 콜라 못지 않게 당류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반 요구르트보다 우유 함량과 유산균이 많은 '농후 발효유'.
새콤달콤한 맛에다 장 건강에도 좋아 여성과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인터뷰> 김미정(주부) : "장 건강에 좋다고 들었으니까 건강해지라고... (아이들에게 ) 사탕보다는 이런 걸 안심하고 먹이는 편이에요."
한국 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50㎖ 짜리 농후발효유 1병의 당류 함유량은 평균 14.5g.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섭취 권고량의 3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4개 제품의 평균 당 함량은 20.1g으로 하루 섭취권고량의 40%에 달했습니다.
마실 때마다 콜라 한 잔의 당류를 섭취하는 셈입니다.
<인터뷰> 김제란(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 "300ml 용량 제품이 있습니다. 한꺼번에 다 드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에는 당류 과다섭취가 우려될 수 있습니다."
열량도 제품별로 크게는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3개 제품은 콜레스테롤과 열량, 지방 등이 표시보다 더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농후 발효유를 고를 때는 가급적 당류가 적게 첨가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관련 업체에 당류 첨가량을 줄이도록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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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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