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품으로…멸종위기 ‘산양 복원’ 한 발 더
입력 2015.05.29 (21:40)
수정 2015.05.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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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갈수록 개체 수가 줄어드는 산양의 종 보존을 위해, 정부는 인공증식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오늘 그 두번째로 복원센터에서 태어난 산양 2마리가 자연으로 방사됐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의 발길이 쉽게 닿지 않는 민통선 인근.
나무 상자의 문을 열자 바깥으로 나온 산양이 낯선 환경에 잠시 머뭇거린 가 싶더니 이내 숲 속으로 힘차게 내달립니다.
방사된 산양은 80센티미터 크기의 3,4살 된 수컷 2마리.
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태어나 사람의 손에서 자랐습니다.
<인터뷰> 안재용(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 : "기존 서식지 말고, 다른 지역에 새로운 서식지를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새로운 서식지 형성을 하기 위해서..."
지난해 5월 첫 방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에 방사된 산양의 목 부위에는 위치 추적 발신기도 부착돼, 이동 경로 등이 실시간 확인됩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의 종 복원과 서식지 확대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첫 방사된 증식 산양 1마리는 야생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산을 이동하고 야생 상태의 다른 산양과 영역 싸움을 하며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복원센터의 시도가 성과를 보이고 있어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종 복원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갈수록 개체 수가 줄어드는 산양의 종 보존을 위해, 정부는 인공증식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오늘 그 두번째로 복원센터에서 태어난 산양 2마리가 자연으로 방사됐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의 발길이 쉽게 닿지 않는 민통선 인근.
나무 상자의 문을 열자 바깥으로 나온 산양이 낯선 환경에 잠시 머뭇거린 가 싶더니 이내 숲 속으로 힘차게 내달립니다.
방사된 산양은 80센티미터 크기의 3,4살 된 수컷 2마리.
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태어나 사람의 손에서 자랐습니다.
<인터뷰> 안재용(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 : "기존 서식지 말고, 다른 지역에 새로운 서식지를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새로운 서식지 형성을 하기 위해서..."
지난해 5월 첫 방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에 방사된 산양의 목 부위에는 위치 추적 발신기도 부착돼, 이동 경로 등이 실시간 확인됩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의 종 복원과 서식지 확대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첫 방사된 증식 산양 1마리는 야생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산을 이동하고 야생 상태의 다른 산양과 영역 싸움을 하며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복원센터의 시도가 성과를 보이고 있어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종 복원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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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품으로…멸종위기 ‘산양 복원’ 한 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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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9 21:41:17
- 수정2015-05-29 21: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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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갈수록 개체 수가 줄어드는 산양의 종 보존을 위해, 정부는 인공증식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오늘 그 두번째로 복원센터에서 태어난 산양 2마리가 자연으로 방사됐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의 발길이 쉽게 닿지 않는 민통선 인근.
나무 상자의 문을 열자 바깥으로 나온 산양이 낯선 환경에 잠시 머뭇거린 가 싶더니 이내 숲 속으로 힘차게 내달립니다.
방사된 산양은 80센티미터 크기의 3,4살 된 수컷 2마리.
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태어나 사람의 손에서 자랐습니다.
<인터뷰> 안재용(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 : "기존 서식지 말고, 다른 지역에 새로운 서식지를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새로운 서식지 형성을 하기 위해서..."
지난해 5월 첫 방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에 방사된 산양의 목 부위에는 위치 추적 발신기도 부착돼, 이동 경로 등이 실시간 확인됩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의 종 복원과 서식지 확대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첫 방사된 증식 산양 1마리는 야생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산을 이동하고 야생 상태의 다른 산양과 영역 싸움을 하며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복원센터의 시도가 성과를 보이고 있어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종 복원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갈수록 개체 수가 줄어드는 산양의 종 보존을 위해, 정부는 인공증식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오늘 그 두번째로 복원센터에서 태어난 산양 2마리가 자연으로 방사됐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의 발길이 쉽게 닿지 않는 민통선 인근.
나무 상자의 문을 열자 바깥으로 나온 산양이 낯선 환경에 잠시 머뭇거린 가 싶더니 이내 숲 속으로 힘차게 내달립니다.
방사된 산양은 80센티미터 크기의 3,4살 된 수컷 2마리.
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태어나 사람의 손에서 자랐습니다.
<인터뷰> 안재용(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 : "기존 서식지 말고, 다른 지역에 새로운 서식지를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새로운 서식지 형성을 하기 위해서..."
지난해 5월 첫 방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에 방사된 산양의 목 부위에는 위치 추적 발신기도 부착돼, 이동 경로 등이 실시간 확인됩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의 종 복원과 서식지 확대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첫 방사된 증식 산양 1마리는 야생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산을 이동하고 야생 상태의 다른 산양과 영역 싸움을 하며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복원센터의 시도가 성과를 보이고 있어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종 복원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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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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