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자금’ 새누리 관계자 압수수색…‘리스트’ 수사
입력 2015.05.29 (21:25)
수정 2015.05.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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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완종 리스트 관련 소식입니다.
검찰이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대선 캠프 관계자 집을 압수수색하고, 리스트 속 나머지 인물 6명에게 서면 질의서를 발송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이었던 김 모 씨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대선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녹취> 김모 씨 집 : "(검찰에 가셨고요?) ..."
김 씨는 대선 당시 성 전 회장이 건넨 2억 원을 대선 캠프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오늘 저녁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미 조사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 외에 리스트에 거명된 6명에게 서면 질의와 자료 요청서를 발송했습니다.
질의서엔 성 전 회장과 얼마나 친했는지, 도움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는지, 본인이 왜 리스트에 적혔다고 생각하는지 등의 질문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면 질의는 단서가 없거나 증거가 부족할 때 하는 수사 방식으로 대부분 '혐의 없음' 처분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검찰이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경남기업 증거은닉 수사를 마무리했지만, 현재까지 '비밀 장부'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성 전 회장의 비자금과 관련해 오늘도 제 3의 장소를 압수수색했으며, 계획과 일정을 갖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섣부른 예단에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검찰은 경남기업에 대한 특혜 대출 의혹과 관련해선 오늘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성완종 리스트 관련 소식입니다.
검찰이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대선 캠프 관계자 집을 압수수색하고, 리스트 속 나머지 인물 6명에게 서면 질의서를 발송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이었던 김 모 씨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대선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녹취> 김모 씨 집 : "(검찰에 가셨고요?) ..."
김 씨는 대선 당시 성 전 회장이 건넨 2억 원을 대선 캠프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오늘 저녁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미 조사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 외에 리스트에 거명된 6명에게 서면 질의와 자료 요청서를 발송했습니다.
질의서엔 성 전 회장과 얼마나 친했는지, 도움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는지, 본인이 왜 리스트에 적혔다고 생각하는지 등의 질문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면 질의는 단서가 없거나 증거가 부족할 때 하는 수사 방식으로 대부분 '혐의 없음' 처분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검찰이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경남기업 증거은닉 수사를 마무리했지만, 현재까지 '비밀 장부'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성 전 회장의 비자금과 관련해 오늘도 제 3의 장소를 압수수색했으며, 계획과 일정을 갖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섣부른 예단에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검찰은 경남기업에 대한 특혜 대출 의혹과 관련해선 오늘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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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자금’ 새누리 관계자 압수수색…‘리스트’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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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9 21:25:57
- 수정2015-05-29 22: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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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관련 소식입니다.
검찰이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대선 캠프 관계자 집을 압수수색하고, 리스트 속 나머지 인물 6명에게 서면 질의서를 발송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이었던 김 모 씨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대선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녹취> 김모 씨 집 : "(검찰에 가셨고요?) ..."
김 씨는 대선 당시 성 전 회장이 건넨 2억 원을 대선 캠프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오늘 저녁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미 조사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 외에 리스트에 거명된 6명에게 서면 질의와 자료 요청서를 발송했습니다.
질의서엔 성 전 회장과 얼마나 친했는지, 도움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는지, 본인이 왜 리스트에 적혔다고 생각하는지 등의 질문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면 질의는 단서가 없거나 증거가 부족할 때 하는 수사 방식으로 대부분 '혐의 없음' 처분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검찰이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경남기업 증거은닉 수사를 마무리했지만, 현재까지 '비밀 장부'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성 전 회장의 비자금과 관련해 오늘도 제 3의 장소를 압수수색했으며, 계획과 일정을 갖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섣부른 예단에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검찰은 경남기업에 대한 특혜 대출 의혹과 관련해선 오늘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성완종 리스트 관련 소식입니다.
검찰이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대선 캠프 관계자 집을 압수수색하고, 리스트 속 나머지 인물 6명에게 서면 질의서를 발송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이었던 김 모 씨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대선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녹취> 김모 씨 집 : "(검찰에 가셨고요?) ..."
김 씨는 대선 당시 성 전 회장이 건넨 2억 원을 대선 캠프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오늘 저녁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미 조사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 외에 리스트에 거명된 6명에게 서면 질의와 자료 요청서를 발송했습니다.
질의서엔 성 전 회장과 얼마나 친했는지, 도움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는지, 본인이 왜 리스트에 적혔다고 생각하는지 등의 질문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면 질의는 단서가 없거나 증거가 부족할 때 하는 수사 방식으로 대부분 '혐의 없음' 처분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검찰이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경남기업 증거은닉 수사를 마무리했지만, 현재까지 '비밀 장부'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성 전 회장의 비자금과 관련해 오늘도 제 3의 장소를 압수수색했으며, 계획과 일정을 갖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섣부른 예단에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검찰은 경남기업에 대한 특혜 대출 의혹과 관련해선 오늘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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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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